기존에 사용하던 G-타이탄 의자가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손상이 너무 심해서 처음 구입한지 한두달만에 인조가죽이 갈라지기 시작 , 봉제선들이 힘을 잃어 벌어지기 시작, 새로운 의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제품중에서 찾다보니 괜찮은 제품을 찾는게 쉽지 않네요...
내구성 안좋은 저렴한 의자들만 구입하다보니 의자만 벌써 여러번 조립해본거 같네요... 그래서 오피스앤 홈 의자 조립이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만 순서를 잘 생각하고 진행하셔야 힘들이지 않고 진행 가능합니다.
먼저 의자 아래쪽을 뒤집어서 의자 포장되어온 상자 높이정도로 올려서 놓고 등받이를 뒤집어 결착하는 방식이 가장 힘이 덜 들어가는 방식일듯 합니다. 각도와 높이만 잘맞추면 고정 나사를 장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른분들은 여분의 나사와 여분의 와셔가 들어있으셨다는데... 저는 오히려 나사는 딱 맞게 와셔는 하나가 모자르게 도착해서 그냥 와셔 없어도 되겠지 생각하고 그냥 조립했습니다..
바퀴와 고정부위를 장착하는 방식 또한 직각 평행이 되도록 홀에 주욱 밀어주시면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아도 드르륵 하며 주욱 들어갑니다. 조금이라도 삐뚤하게 밀려고 하면 필요 이상의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이후는 밑에 가스 실린더 까지 잘 꽂아 주신후 그위에 조립해놓은 의자를 구멍에 맞춰 올려 놓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들어가며 안착됩니다. 다음 팔걸이는 구멍에 맞춰 나사만 장착하면 되므로 큰 어려움은 없을것입니다.
먼저 새것의 냄새 약간의 약품 냄새 같은게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새것이라면 다 있는거 같더군요... 오히려 타사 제품들에 비해 메쉬 제품이라 덜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냄새에 민감 하신분들은 미리 미리 준비해두셔서 냄새 빼는 작업을 하셔야 할듯 하고요...
가스 실린더는 써본 의자중에 힘이 제일 약합니다. 그래도 동작에 문제가 있을정도로 심각하진 않고 힘없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낫을듯 하고요....
높이 조절은 그다지 자주 하는건 아니므로 큰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등받이 조절 부분은 써본것중 힘을 많이 줘야 하네요...
또한 등받이 올라오는 힘이 쎈편은 아닙니다.
다리 올리는 받침대의 경우 타사제품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는데 덜렁거리는 느낌이 싫었었는데... 상대적으로 이 제품은 덜렁 거리는 느낌이 덜해 좋았습니다.
앉는 부위에 포켓 스프링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폭신한 느낌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해보면서 폭신한 느낌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관건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싸구려 인조가죽 느낌보다 메쉬 마감된 느낌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다만 메시 구멍사이로 스펀지 색상이 보이는 형태라 오래 사용하다보면 또 뭔가 흘렸을때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메시 내구성이 얼마나 갈런지 타사 저가 제품의 경우 몇달 못버티는 불량품도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니겠지요...
색상을 검은색이나 블루그레이르 살려고 했었는데 베이지가 다른 색상에 비해 $10가 저렴해서 가격에 혹해서 또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깔끔해보여서 싫어하는 색상도 아니고 해서 주문했는데, 받고 보니 베이지 색상이 아니네요....
어두운 누런 느낌이라 오래되어 변색된 느낌의 누런색입니다.
아이보리, 베이지 색상을 좋아하셔도 이 색상 주문하지 마세요...
타사 저가 제품의 경우 간혹 의자 나사를 꽉 조였어도 덜렁거리는 느낌의 유격이 있어서 별로 였는데, 이제품은 나사를 잘 조여준다면 거슬릴정도의 유격은 없어서 만족 했습니다.
리클라이너라는 이름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160도가 넘게 등받이가 젖혀지다 보니 편하네요.. 당연히 뒤로 넘어갈까봐 심리적인 불안함은 있지만, 어느정도 뒤로 확 누워도 의자가 안넘어가고 받쳐주는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등받이가 낮은편이라 아쉽습니다.
키 180정도 까지는 머리불편하지 않을정도로 목높이 정도 됩니다. 앉은키에 따라 등받이를 뒤로 젖힐때 불편해질수도 있습니다.
다리쪽은 종아리정도 까지만 받쳐주는 사이즈라서, 앉은키가 크신분들이나 덩치가 있으신분들 키가 크신분들은 좀 불편하실수도 있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뇌피셜)
까실까실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으나 인조가죽과 취향적인 문제이므로 이부분은 그냥 저냥 ...
의자 등받이 부분과 앉는 부분을 천같은걸로 벨크로로 고정할수 있게 해줘 그 사이가 뚫려 있어서 휑한 느낌 싫어하시는경우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는 느낌이있네요... 다만 벨크로 고정부분이 제조공정에서 대충하다 실수 했는지 스텝플러로 고정했는데 하나가 고정되지 못하고 벨크로 띠가 덜렁거려서 거슬립니다만 의자 사용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기도 하고 의자 아래쪽이라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라 교환 받는 귀찮음을 넘어설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사용중입니다.
팔걸이 부분도 간혹 저가제품의 경우 유격이 있어서 덜렁 거림이 싫은데 이제품은 나사를 꽉 조여주는경우 거슬릴정도의 유격은 없었습니다.
의자같은 가구는 오래 써봐야 확실해지는 부분이 있으니 장시간 사용해봐야겠지만, 일단 초반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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