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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필립스 50PUN8808 UHD TV

by 천경지위 2024. 2. 15.

4K 엠비라이트 TV로 광고중인 필립스 50인치 4K TV를 모니터 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눈이 안좋아지면서 조그만한 27~28인치로 4K 화면에서 글자가 잘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모니터를 새로 살까 하다가 지금 사용중인 모니터가 문제는 아닌듯 하기도 하고,  노안이 오는 관계로 그냥 커다란 모니터를 살까 하다가 그럴바엔 아예 55인치로 가려고 마음먹고 55PUN8808을 48만원 가격을 봤던터라 52만원정도에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설날로 인해 배송 문제가 생기기 전에 주문을 했으나 ㅜ.ㅜ 수입업체의 해당 물건 단종으로 구입할수 없었습니다.  그다음 50PUN8808 40만원정도에 배송료 포함 가격으로 겨우 주문 오늘 받고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ㅜ.ㅜ 

구글TV가 기본으로 안드로이드 12가 동작하다보니 예전에 단순한 TV생각했다가 많이 복잡해 졌습니다 ㅜ.ㅜ 

 

VA패널 화면 - 일단 일반적인 영상을 볼때는 4K 화면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독성 으로 설정만 잘해주신다면 거슬릴정도의 가독성에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 60Hz설정에 444 잘 셋팅해주시면 )  특정색상에 따라 가독성 문제가 있으나 이는 어떤 패널이라도 픽셀 배치에 따라 가독성 문제가 생기는 상황의 색상이 생길수밖에 없으므로... 

피로도가 증가 했으나 아직 구입 초기라 적응 기간이후에도 계속 피로도가 높은지 확인해봐야 할듯 합니다만 VA패널 특성으로 피로도가 증가한것으로 판단됩니다.

 

LG 27UD58 모니터에서 3840x2160 해상도에서 150% 확대 설정으로 보는 화면보다 알아보기 쉬운 느낌이었으나 va 패널 특성의 6서브픽셀  느낌은 남아 있으니 그에따른 약간의 모이레(moire) 현상은 약간 있습니다. 4K라서 덜한듯 하고 8K정도 되면 괜찮을듯 한데... ^^;  

패널이 구형인지 코너쪽 밝기가 약간 아쉽습니다.  대형 TV를 사본적이 없으니 이게 당연한건지 잘모르겠습니다. 

VA패널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시야각도 크게 문제될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시야각에 문제생길만한 위치에서 보지 않도록 하는 편이라서...)

IPS보다는 눈의 피로도가 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화면이든 새로 구입하면 피로도가 좀 있는 편이라 좀더 적응기간을 갖고 나서 그이후 이야기를 해봐야 할듯 합니다. 

 

TV를 주모니터로 설정하니까 HDR이 활성화 되네요..   

(안되시는 분들은 10비트 픽셀형식도 꺼야 되고 , HDR 지원하지 않는 구형 모니터는 비활성화 해보시고요)

구형 그래픽 카드라서 해상도좀 낮췄더니 120Hz도 활성화가 잘되는군요.. 4K 120Hz는 직접 테스트를 못해봤지만 잘될것으로 예상됩니다.  2560x1440  120Hz 테스트 한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용중인 그래픽 카드가 VRR, FreeSync 지원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큰차이점을 모르겠네요 ...

좀더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할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니터가 아닌 대형TV인만큼 엄청난 기대는 하시면 안될거 같고요 ... 

TV인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Smart Google TV - 일단 구글 TV는 다시는 안살거 같습니다.  Netflix 나 디즈니 등 VOD 서비스 종류를 사용하신다면 모르겠으나 그나마도 요즘엔 셋탑박스가 잘나와서 스마트 TV기능이 그렇게 필요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거 같습니다. 

괜히 부팅속도만 느려진 느낌 ...  MT9972 라는 신형칩이라고 기대를 해봤으나  구형칩에서 나아진듯 하긴 한데... 

또 TV를 일반적으로 끄더라도 완전히 꺼지는 느낌은 아니고 화면만 꺼지는 느낌이라 속도가 초기부팅할때만큰 시간이 걸리진 않습니다.

처음 전원 연결하고 부팅 완료 될때까지 수십초 소요되는 느낌이며, 이후  Off 는 1초도 안걸리고 On은 3초 정도에서 완료 됩니다.

그렇게 와닿을만한 수준의 속도는 아닙니다.  120Hz와 HDR 등을 활용할때나 효용성이 나오기 시작할텐데.. ㅜ.ㅜ 

음성 컨트롤로 이것저것 한다는데  아직까진 편하게 말해도 알아들을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경써서 또박 또박 말해야 하는 서비스는 아무래도 리모컨 누르는게 빠르니까요 ^^; 

 

그래도 P5 와 MEMC 등을 지원함으로써 움직임이 있는 영상에서도 화면이 잘못되는 경우가 적어서 만족 스럽습니다. 옛날 구형칩을 쓴 저렴한 UHD TV를 사보려고 시도했던적이 있었는데 화면에서 움직임만 있으면 픽셀 깨지는 느낌으로 움직이는 부분의 새로산 TV에서는 선형이 깨지는 느낌이 없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등의 영상을 볼때도 거슬림 없는 화면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뭉게지는 느낌이 화면에 따라 생기는게 아쉽네요... 

예를들어 산을 고화질로 보여주는 화면에서 나무 하나의 가지나 잎의 구분등이 잘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뭉게져서 나무인지는 인식한데 잎과 가지가 뭉게져서 그림처럼 느껴지는 아주 옛날 LG 폰에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최근제품들은 개선되었는데  프로세서만 근래제품일뿐 내부 회로나 화면등이 신형제품이 아니라는게 표가 나는듯 합니다.

 

DTS Play-Fi  , Dolby Atmos  - 쓸데 없는 짓입니다. ㅡ.ㅡ;; 무선 블루투스등으로 연결하면 딜레이로 인해 영상과 싱크가 맞지 않아 사용하기 어렵고,  설정으로 동기화 맞춰줄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귀찮으니 패스 합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ㅡ.ㅡ;; 말로만 40W 스피커는 뒤에 붙어 있어서 그런지 체감 성능이 떨어집니다 60W 스피커가 있는데 아파트라서 이거 50단계 볼륨중 10 올려놓기도 힘듭니다. 

40W TV 스피커는 60단계중 15정도는 올려둬야 비슷한 느낌인데  시끄럽기만 하고 잘들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요즘 TV들이 얇아지면서 스피커 위치가 뒤에 있다보니 소리가 만족스러운 제품을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Dolby Atmos는 활성화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화면및 소리 - 사운드 - 사운드 스타일에서 개인설정으로 하고 

화면및 소리 - 사운드 - 개인설정에서  스피커 버추얼라이저 자동(Dolby Atmos) 설정하고 해봐도 

돌비 애트모스는 활성화가 안되네요.. ㅡ.ㅡ;;  돌비 애트모스 알림 설정해놔도 알림이 뜨지 않습니다.

 

그나마 Wifi 5Ghz 대역 wifi 를 지원해서 편한 부분이 있으며,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착각 했는데  그냥 적외선 신호가쎄서 방향을 크게 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페어링 하고나면 OK버튼만 블루투스로 동작하는 느낌입니다. 

다른키들은 적외선 방식 그대로 인듯 합니다. 페어링을 왜한건지..? ㅡ.ㅡ;; 

그나마 블루투스로 동작하는키도 딜레이가 적어서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죠이스틱이나 키보드 마우스등을 연결할수 있는 등 해당 부분을 활용하실분들에겐 매력적일수도 있겠습니다. 

요즘 스마트 TV가 대부분 다 지원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Ambient Light - 이건 벽이나 TV를 충분히 벽과 사이를 띄우고 빛이 나름 잘되는 벽지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효과일듯 합니다.  영화 / 게임 등의 영상뿐만 아니라 음악등을 들으면서 소리에 따라 반응하는 불빛이 분위기를 만들어 줄수도 있어서, 또 무드등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수도 있어서 필요에 따라 효용성이 올라갈듯 합니다. 

 

다만 OLED 버전의 808 이나 , PUS8808 등의 동일한데 좀더 나아진 느낌의 별도 모델들이 있어서 VA패널을 싫어하시는분들에게 선택의 폭이 있겠으나 가격이 VA패널 처분하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서 ^^; 가격의 차이는 감안 하셔야 할듯 합니다.

 

HDMI (120Hz , 120Hz Arc , HDMI3 , HDMI4) 4개의 HDMI 포트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때 부족함이 없으며,

설명서나 표시된것과 다르게 HDMI 2번이 Arc 지원은 맞는데 HDMI4번 포트가 120Hz를 지원하네요 ㅡ.ㅡ;; )

120Hz를 전부다 지원하는건지 아닌지 연결이 애매합니다.

같은포트에서도 Ultra HD 120Hz 설정이 활성화 되었다가 비활성화 되었다가 

USB 포트 2개가 여러 주변기기를 활용하기 좋은듯 합니다. 

Digital Audio Out 은 광출력으로 보이며 , TV Antenna 는 연결해도 국내 UHD 공용방송을 직접 볼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내 규격이 국제규격에서 조금 바꿔놓은 상황이라... ㅡ.ㅡ;; 국내 기득권들 쓸데없는짓은 자꾸 시도 하는거 같습니다.

3.5 Audio Out 을 통해 스피커등을 연결해서 좀더 나은 소리를 들으실수도 있습니다. 

 

(55인치를 놓친게 안타깝네요... 작년에 저렴할때 50만원도 안할때 샀어야 했는데 ㅜ.ㅜ 아니 52만원할때라도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안타깝네요)

 

OK만 블루투스로 동작하는 희한한 IR 리모컨은 왜이리 길게 만든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손에 잡히는 편한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요즘 리모컨들 비슷비슷하면서 기능만 많아져서 불편해진 ....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위 본문에서도 썼지만 VA패널이라 눈의 피로도가 특히 일반 영상이 아닌 컴퓨터 화면을 주로 보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부수적인 리모컨이 너무 길어서 아쉽네요 그나마 휴대폰에서 앱설치하고 리모컨을 대신할수 있긴 하지만 기능적으로 리모컨하고 사용방식이 다르다보니 공부하면서 사용방법을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전원케이블이 짧습니다. 요즘 벽에 설치하는분들이 많으니 덜거리적 거리도록 이런식으로 대부분 나오는 분위기인듯 하지만 ... 

VA패널이 색감이 좋다고 하는데 영상볼때도 그다지 별로인듯, 일반 작업할때 색상의 느낌이 이상합니다. 

발전된 다음세대 VA 패널이면 모르겠으나 VA 구형패널과 어설픈 업그레이드 VA패널은 전에도 별로인느낌이었는데.. 

쓰면 쓸수록 별로입니다.

IPS패널을 주로 쓰다보니 이질감일수도 있겠으나 패널이 A급이 아닌느낌이라고 해야 할런지... 

HDMI를 통해 컴퓨터 화면을 보는거라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모르겠으나 미묘 합니다. 

HDR을 지원하지만 패널 한계가 있으니 OLED나 고급패널을 사용한 제품과 비교는 어렵습니다.  색감이 달라지므로 이걸 일일이 맞춰 줘야 하는데 VA패널이라 그런지 RGB 색감도 맞춰야 하는 미묘함이 있어서 HDR자체를 선호하지 않게 되네요 ...   

HDMI 케이블 문제인지 TV 나 컴퓨터 그래픽카드 소켙 문제인지 HDMI 케이블 꽂았을때 간혹 색감이 이상하게 출력하는경우가 있습니다.

HDMI 뺏다가 소켓과 케이블쪽 이물질 있나 불어보고 꽂았다가 여러번 시도해야 겨우 정상적인 색감으로 연결되네요..

모니터도  DP만 선호하다보니 HDMI를 오랜시간 사용해본건 처음이라 케이블 특성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피커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뭐 싸구려 TV 찡찡거리는 소리에 비하면 양반입니다만 돌비애트모스 느낌을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느껴져서 볼륨을 올리면 시끄러워지는데 듣고 싶은 대사나 노래소리가 귀에 잘 안들어 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런지..  말을 이렇게 해서 제가 원하는 수준 정도가 저 높은곳에 있어서 그런게 있긴 하지만 ... 

 

배송료 포함해서 40만원 이하에 이런기능들이 있는 50인치 제품을 구입하려면 중소기업제품에서도 일부제품이나 가능할텐데 120Hz 지원이나 MT9972 등의 신형 칩셋 (구형 칩셋중 워낙 그지 같은경우가 많아서...)  앰비언트 백라이트 등  부분부분 부수적인 기능들이 이가격에서 만나보기 힘든 기능들인걸 감안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좌) 50PUN8808 / 우) 27UD58

 

추가 : HDMI 연결이 조금 문제가 있네요..  매일 쓰던 브라우져 부분 부분이 붉은끼가 돌아서 이상하게 생각하며 인터넷을 찾아보니 색감이 이상하면 HDMI 케이블을 뺐다가 먼지등을 제거후에 2~3초 후에 다시 꽂으라는 설명을 찾아 해봤더니 색감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TV를 Restart 하거나 여러가지 상황에서 색감이 이상해지는경우가 생깁니다.  

영상을 주로 보거나 하시면 잘 눈치채기 어려운데 저는 브라우져나 텍스트 작업을 자주 하다보니 거기다가 몇년을 보던 화면이 색감이 달라지니 표나서 찾은거지만 HDMI 포트 관련 이슈가 각 제조사별로  필립스 TV포함해서 전부다 조금씩 있는듯 합니다.  ㅡ.ㅡ;;   Chrome 을 띄웠을때 주소창등이 붉은색이 도는경우 HDMI 포트를 뺏다 꽂아보시기 바랍니다.

HDMI 2 / 4  (120Hz를 지원하는 포트에서만 정상으로 돌아오고)  60Hz만 지원하는 1/3 포트는 HDMI 케이블을 뺏다 다시 꽂아도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PC와 연결하시는분들은  YCbCr 4:4:4 보다는 상황에 따라 RGB 4:4:4  PC Strandard나 RGB 4:4:4 Studio 설정이 나을수있습니다.  

HDMI2 를 제외한 다른포트에선 인풋랙이 발생합니다. 특히 60Hz 포트 1/3은 심하고 4도 약간 있으며 그나마 ARC 지원하는 HDMI 2포트에서만 인풋랙이 거의 없습니다.  컴퓨터 켤때 같이 안켜지는건 ㅡ.ㅡ;;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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