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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로지텍) K120 키보드

by 천경지위 2019. 9. 18.

언제부터인지 가끔식 Shift가 들어가서 안나오는경우가 생기는바람에 저가형 키보드를 찾아봤습니다.

 

 

저가형 키보드중 쓸만한것을 찾다가 3~4천원짜리 저렴한제품을 사용하다가 

우연히 K120이 쓸만하다는 사용기를 보고 최저가를 찾아보니 9천원정도 하더군요...  음 고민좀하다가... 

주연 OEM 영문키가 5천원정도 하길래 주문해봤습니다. 

 

결론 -0- K120을 사실분이라면 정품 K120을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영문 주연OEM K120 병행수입 한글 정식 K120
최저 가격 5천원대 9천원대
키스킨 없음 포함
(한/영, 한자키 없음) 104키 (한/영, 한자키 있음) 106키
한글표기 영문만 표기 한글과 같이 표기
동시 키입력 6키 (조합에 따라 그이하에서도 먹통) 6키 (조합에 따라 그이하에서도 먹통)
방식  USB USB

 

배송료 3천원 정도를 생각하면 8천원대와 1만2천원대로  가격차이를 느끼기엔 한/영키의 부재로 불편함, 키스킨 부재로 아쉬움 (개인적으로는 불편해서 안쓰는편이라) 영문 OEM을 주문했습니다만... 

여러가지 문제로 그냥 정식제품을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초반 불량의 경우 OEM병행수입제품도 교체 받을수 있긴 합니다만 A/S를 받을수 없습니다.

 

가격차이에서 오는 잇점은 그다지 느끼기 힘듭니다. 

그외엔 큰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오히려 해외판 영문정식버전이 더 맘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키보드도 조용한편이라고 하고, 내구성도 좋은편이라는 평가에 주문했으나, 

추후엔 그냥 3~4천원대 키보드를 구매하게 될거 같습니다.

 

터치감이 좋다고 하는데... 치다보면 큰차이는 없습니다. 조금 차이는 있는데... 그냥 3~4천원짜리도 새거받아서 쳐보면 그냥저냥 나쁘진 않거든요.. 치다보면 1~2달도 안되서 터치감이 안좋아지는 부분이라 좀더 장기간 사용해봐야 내구성부문이나 터치감 유지등을 확인해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요즘엔 USB방식 키보드도 불편함없고 오히려 편한부분이 많죠.. 오히려 PS/2 포트가 없는 컴퓨터가 나오기 시작했고요..

다만 예전 컴퓨터를 사용하신다면 Bios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불편함을 초례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조용한 정숙성은 느낌은 차이가 있는데 실제 데시벨 측정해보면 차이가 없네요... 

결국 키입력 톤의 차이에서 오는 차이로 조용하다기 보다는 덜 거슬린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습니다. 

 

한/영 전환 이건 제가 정품을 구입한게 아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고 영문 주연OEM을 구입 해서 생긴 문제라

ㅜ.ㅜ 101키로 변환하면서 우측 Alt키로 한영전환하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그러면 우측 Ctrl 로 한자전환을 해야해서 한자키를 자주 사용하시는분들은 불편할듯 합니다.

 

방수는 아니지만 액체 유입대비 홈을 만들어 두어 고장이 덜나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콜라같은거 쏟으면 끈적거리고 내부적으로도 물로 한번 씻어줘야 깔끔해지는데 기존 키보드에 비해 물로 씻는데 덜 주의해서 되도록 구성된 느낌입니다. 잘말려주기만 하면 동작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얇은 두께라고는 하는데 키입력부분이 낮게 설계되어 있어서 그렇게 보일뿐 두께차이는 그다지 크진 않은 느낌입니다.

 

내구성은 -0- 오래써봐야 확인이 되겠죠... 하루이틀 써본감으로는 모르겠습니다.

 

기울기 다리가 튼튼하다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키보드 중에서 유난히 약하게 설계된것들이 있는데 이런게 좀쓰다보면 부러지거나 해서 짜증날뿐

그냥 적당히 설계되어 있는 제품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긴 뒤에 있어서 ^^; 그냥 저냥 그렇습니다. 

 

곡선형 설계로 키입력이 편안하도록 자연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눈으로도 키보드 입력해보면 차이가 느껴집니다만 계속 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또 그렇다고 큰차이도 아니고 적응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냥 저가형 키보드라 큰차이를 생각하신다면 무리가 있는듯 하고요... 

얼마차이 않는 금액을 지불할만한가 하는 부분은 개인의 취향문제도 있겠고, 

잘만들어진 저가형 키보드와 비교해본다면 큰차이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애매합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키보드라고 생각됩니다.

가성비적인 측면을 보면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한글 정식버전을 구입하게 되면 2배가 넘는 가격차이를 지불할만한가 부문에 있어서는 생각해봐야할듯 합니다.

잘만들어진 3~4천원짜리 저가 키보드를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 ㅜ.ㅜ

 

 

2022-01-29 추가 ....

구입해서 사용한지 1년이 넘은거 같은데...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저가 3~4천원대 저가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괜찮은 느낌.. 먼지 많이 먹었는데도 동작에 큰 문제도 없고요...   다만 가격이 3~4천원짜리 몇달에 한번씩 바꾸나 이제품으로 1~2년에 한번씩 바꾸나  금전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먼지속에서 몇달정도 지났을때 처음처럼 매끄러운 터치감은 아니지만 확실히 저가제품에 비해 좀더 잘 버텨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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