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07월말 안드로이드 12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업데이트전 /후 초기화를 추천해드립니다.
G8이 출시된지 2달여시간이 지난 시점 아직 전에 사용하던 폰도 멀쩡한 상황에서 크게 달라진것도 없는 G8이라는 모델에 욕심을 부려봤습니다.
크게 달라진것 없는 외관은 작아지고 약간 두꺼워진 느낌이 적당하게 다가옵니다. V30은 케이스 없이 잡았을때 좀 얇은데 느낌이었다면 G8은 큰차이는 아닌데 적당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것) 없는것만으로도 외관은 불만이 없습니다.
- 스피커홀 - 이건 불호만 있을듯 하네요.. 스피커홀 없는거 만족스럽습니다. 먼지가 끼던거 없어졌으니까요..
다만 스피커홀 없어지면서 화면울림을 통해 소리가 나오는데요... 옆에서 다들립니다. 휴대폰 자체가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화면떨림 자체는 그냥 소리가 퍼지면서 들립니다. 즉 비밀 이야기 자주하시는분들은 절대 피해야할 전화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떨림판이 달라지면서 소리가 달라진 느낌에 적응해야 합니다.
유튜브에서 G8귀로 들으려면 화면쪽으로 귀가 내려오게 잡고 통화해야 한다고 할정도로 디자인적으로는 맘에 들지만
스피커홀이 없으므로써 집음기능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소리의 방향성이 넓어지면서 기능적으로는 50점이나 주려나요
그래서 대부분 통화용을 생각했을땐 불호쪽이 많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피커홀 없어서 먼지 끼는 장소가 줄어든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그러기엔 일반통화할때 스피커폰 켜놓은 느낌의 단점이 너무 강합니다. 더군다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음이 다퍼지기 때문에 귀로 들어오는 음량이 부족해집니다.
< 이 부분을 장점으로 보시고 말씀하시는 사용기를 봤는데 스피커홀에 귀를 조준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 확실히 그런 부분은 있을듯 하긴합니다. >
- 외부스피커 - 역시 마찬가지로 붐박스 기능을 유지하면서 화면떨림을 이용하고, 여러모로 그전 모델들에서 부족했던 스피커 음량이 풍부해진 느낌은 있습니다. 벨소리 잘 안들린다던 LG폰 단점이 G7부터 좀 나아진 느낌은 듭니다.
일반 스피커였다면 에이징 이후와 달라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방식으로 바뀌면서 에이징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없어진 알림등 - V30부터 없어져서 문자나 카톡등 왔을때 바로 확인 못하는 경우 평상시와 다름없는 아무런 반응없는 휴대폰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특히나 휴대폰 중독이라고 할정도로 휴대폰 자주 만지는 사람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특히나 Always On Screen 안켜놓으시는 저같은 분들에겐 쥐약입니다.
- 지문 인식센서와 파워버튼의 분리 배치 - 파워버튼을 우측 상단에 위치하도록 하였는데 조금 이해가 안가는 변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후면에 지문인식센서와 같이 파워버튼을 유지하는게 좀더 나았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래도 호불호는 있었지만 2개로 분리하면서 장점이 된게 있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톡톡기능과 이번에 새로 생긴 센서들를 통한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게 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너무 V30에 적응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OK구글 버튼 - 활용을 엄청 잘 하시는분들 조차도 OK구글을 음성으로 부르면 되는데 하드웨어 버튼 배치는 개인적으로 거치대 방해되는 딱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불호에 가깝네요... 과연 국내 사용자중에 몇%나 해당 버튼을 유용하게 사용하실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음악 재생중이나 특별한경우 OK Google 아무리 외쳐봐야 못알아 들을때가 있으니 그럴때 유용하기도 하고 무전기처럼 길게 눌러 한번에 명령어를 바로 말해 실행시킬수도 있는점을 생각하면 제 생각만큼이나 무의미한 버튼은 아니었습니다. -0-
- 노치 디자인 - G7부터 밀고 있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알림아이콘이 여러개 뜨는경우 화면을 가리게 되어 불편하고, 이번에 알림아이콘 디자인도 조금 손본거 같은데 그다지 매력적인 부분은 못느끼겠네요.? 장점도 모르겠고.. 덕분에 전체화면으로 동영상볼때의 이질감도 한몫더해주는거 같고요..
- 무게 - 3500mah 용량으로 늘어난 배터리로 약간 증가한 무게지만 큰차이도 나지 않으며 적당한 요즘폰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167g 흔히 이야기하는 종이컵에 물을 거의 가득 넣은 무게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타사폰 구모델등과 비교해도 큰차이들은 아닙니다. ^^;
- OLED - V30을 1년 6개월여간 사용하면서 걱정되던 번인 문제는 그전에 사용했었던 IPS모델과 큰차이를 못느낄정도로 걱정은 덜었습니다. 물론 번인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IPS와 큰 차이 없는듯한 느낌은 OLED를 거부할 필요까지는 모르겠습니다. S사 AmOLED번인에 비하면 양반이죠..
겉으로 들어난 부분들은 대략 반/반인거 같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해지는 반반 장점이 있는건 사실인데 단점도 ...
판매량쪽에선 장점이 강하면서 단점도 강한모델 보다는 단점이 없고 장점이 어느정도 되는 모델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인데 전자기기에서 중요한 성능쪽 이야기를 해보죠...
카메라 - 효과도 미비한 쓸데없는 망원렌즈는 왜 넣는지 모르겠지만... ㅡ.ㅡ;; 카메라쪽은 성능이 괜찮아진 느낌입니다.
수채화 느낌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나은 방향으로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전엔 타사제품과 비교하면 불호쪽 비율이 높았다면 이번엔 호불호가 반반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수채화 느낌같은 극명한 불호의 단점을 제거해 나가다보면 만족에 가까워 지겠습니다.
음질 - 외부스피커 기존 구형 모델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지 지금 외부스피커 음질이 만족스럽다 까지는 아직 아닌거 같습니다. 좀더 갈길이 남아 있을듯 하고요...
이어폰으로 들었을때 역시 소유하고 있는 이어폰과 선호하는 음향성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있겠지만 구형 모델들에 비해 나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매우만족 이런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고가의 이어폰등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요...
직장동료 이어폰등을 빌려 들어보면 확실히 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으니까요...
만족하시는 분들은 휴대폰을 샀는데 서브로 딸려오는 기능들이 생각보다 괜찮으니 만족하시는거겠죠...
같은 세팅이 맞다고는 하지만 잘 모르겠지만 구형모델들과 차이는 있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V30 이전모델들은 당연하고 그이후모델들인 V40 , G7 등과도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LG폰 사시는 많은 비율이 음감용으로 구입하시는분들일텐데요 음질은 개인취향문제가 많이 적용되는 부분이므로 정말 중요한 분들은 실제테스트 해보시고 구입하셔야 할듯합니다. 음질을 어찌 설명할 기술도없고, 말주변도 없고... 동일한 결과 그래프가 음질을 대변해주는것도 아니고 애매합니다.
배터리 - 3500mah 배터리를 가진 휴대폰을 받아본지 얼마 안되서 테스트 해본게 없고요... 다만 V30 에 비해 성능이 늘어나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량은 오히려 V30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즉 사용시간은 줄어들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하루 버티는데는 큰문제가 없지만 충전한지 2일째가 되면 사용량에 따라 못버틸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으로 여행가거나 했을때 보조배터리 없이 지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장거리 출장등을 다니시는 분들에게도 충전을 제때 못할 가능성이 있으신분들은 늘어난 배터리 용량에 속으시면 안될거 같습니다. 또한 성능 부분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배터리 소모량및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쓰로틀링으로 용량큰 배터리를 가진 휴대폰과 사용시간에선 앞서는듯한 착각을 가져올수는 있겠지만 속도를 낮추는걸 감안하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일듯 하고 고성능 기기를 생각하고 구매한다면 그부분을 장점이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Wifi 켜놓고 가지고 돌아다니기만 했더니 2~3일은 버텨주네요... 차량 거치대가 무선충전기능이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할때 충전되는걸 감안하면 4~5일은 유선충전 따로 안해줘도 쓰겠더군요...
(다만 인터넷도 카톡이나 통화도 거의 안했을경우... 인터넷 조금, 카톡정도 한다면 2일정도는 버텨줄거 같습니다. 물론 이게 너무 주관적이어서 개개인의 휴대폰 사용량이 달라지므로 뭐라 말하기 어려운 부분일듯 싶습니다.)
마이크 - 이건 별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미묘하게 안좋아진 느낌입니다. 음질을 무기로 휘두르는 폰으로써 좀더 신경써보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통화용으로 부족한 느낌은 전혀 없었으므로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음향 플레이 뿐만 아니라 음향 녹음쪽으로도 괜찮다는 무기를 만들어봤으면 아쉬움일뿐이죠...
V20에서 시도를 했었던적은 있었는데 그다지 만족스러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스테레오도 세웠을때 눕혔을때 생각하면 크게 와닿는 부분도 없었고.. 무지향성 마이크로 자연의 소리를 담을수 있을정도로 수준이 높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속도(성능) - 내부저장장치 용량이 늘어나면서 계속 빠르지 않은 메모리 모델을 사용하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작업할때 큰 차이는 없지만, 하기야 타사 모델들도 비슷한 상황이니 무리하게 비싸며 빠른 메모리를 사용할 의미를 못찾을수도 있겠네요... 아쉬우면 겁나빠른 외부메모리 추가로 달아주면 좋지만 내부메모리를 대체할수 없는 부분은 아쉽네요.. 또한 LG의 쓰로틀링은 유명하죠... 타사 폰보다 상당히 낮은 셋팅으로 조금 열이 난다 싶으면 속도제어에 들어가 실제성능의 거의 2/3 성능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배터리소모량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발열등을 제어하기 위해 성능을 급격히 낮추는 셋팅은 고성능 휴대폰의 장점이라고 이야기 할수 없을것입니다.
카메라 - 이번에 수채화 느낌이 나아진게 느껴집니다. 광량적은곳에서 찍어도 구형모델들에 비해 좋아졌습니다. 카메라 앱이 조금 느린건지 반응이 쪼매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사용하는데 큰 무리 없는건 사실일듯 합니다.
별차이도 없는 망원렌즈나 빼고 가격을 내리는게 나았을듯한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밀스펙 - 어느새 타사폰들도 다 밀스펙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더이상 장점은 아니지만 1년쓰면 고장나던 시절의 구형폰과는 구분해야 할정도로 좋아진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V30쓰면서 두어번 떨어뜨렸지만 깨짐없이 버텨주는 밀스펙모델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에어모션 - G8에서 신기능으로 몰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 시기상조 아쉬움이 남은 신기능입니다. 비교적 느린 감지속도등은 둘째치고 지원하는 앱이 없습니다. 지원하는 기능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음악앱하고, 유튜브가 지원하는 앱의 전부 입니다. 그나마 손에 뭐 뭍었을때 전화기 안건들고 통화를 시도할수 있다는 점과 새로운 시도라는 점으로 부족하지만 나아갈길이 많이 남아있음이 아쉬울 뿐인거 같습니다.
Wifi , GPS - 개인적으로 구형모델에 비해 이번모델이 나아진 느낌인데 다른분 사용기를 보니 별차이 없다고 하시는분도 계시니 받은 물건에 따라 Case by Case(복불복) 인지 싶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V30 GPS신호수신이 개판이어서 약정도 안끝났는데 이번에 무리해서 바꿨는데 그때도 V30 GPS신호 괜찮다고 하신분도 계시고 문제있어서 A/S받고나서 괜찮아 지셨다는 분도 계시고...
(이부분은 왠지 중국폰 느낌이네요 복불복)
다시 돌아온 라디오, TV 부분은 원래 사용하지도 않았고 기대하는 부분도 없었던 터였고, 또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부분으로 개인적으론 테스트용으로 켜본게 휴대폰사용하면서 아예 사용을 하지않는 기능들이네요...
그냥 V40 미니버전으로 다가올뿐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 V30 나온 이후의 휴대폰을 구매 사용중이신 분들은 특별히 교체할만한 매력적인 부분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약정이 완료되었거나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찾으신다면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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