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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QCY - T13 (저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by 천경지위 2022. 9. 2.

 

QCY - T13  저가제품중에선 가성비로 따라올 제품이 없네요... 

물론 괜찮은 제품들이 없는건 아닙니다.  심지어 QCY 에서도 몇천원만 더주면 멀티페어링이나 다양한 부분에서 나아진 제품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만 음질을 생각하면 큰차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가격이 중요하신분들에게 선택할만한 최적의 상품일듯 합니다.  

적당한 음질, 적당한 통화품질  저렴한 가격의 집합입니다. 

 

블루투스 5.1이라고는 하지만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습니다. 

물론 구형보다 연결성이 조금이나마 좋아진걸 느낄수는 있습니다.

역시나 게임모드를 지원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딜레이가 발목을 잡습니다.  (즉 큰기대는 하시면 안된다는거죠~~)

일반적인 생활방수 비 맞으면서 사용 가능할정도는 되는 수준.... 

 

Jieli AD6976D를 메인칩으로  블루투스 연결성이 나쁘진 않습니다만 퀄컴쪽이 연결성은 좀더 좋은 느낌입니다. 

구형 T5등과 비교하면 많이 괜찮아진 느낌입니다. 

7.2mm DD (Dynamic Driver) 로 나쁘지 않은 음질로 음악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Mic 4 : 양쪽 2개씩 4개의 마이크로 잡음을 걸러주며 내목소리가 잘들리도록 해 통화품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듣는쪽이나 말하는쪽이나 구형모델 T5에 비하면 괜찮은 발전입니다. 

저가 통화용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아니 10만원대 이하에서는 좋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이라 저가 핸즈프리용으로는 이제품 추천할수 있겠습니다.

 

QCY app 도 지원하며 앱을통해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지만 이미 단종의 길로 들어선 제품이므로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저음성향이라 앱을통해 EQ를 조절하면 균형은 얼추 맞출수 있게 되지만 반대로 전체 볼륨이 내려가서 장/단점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폰 하나의 무게가 6.34g  가벼운편입니다.   케이스 포함 전체 무게또한 48.15g으로 휴대성으로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적당히 본인에게 잘맞는 이어팁만 꽂아 주신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노즐이 나온 형태로 29mm 길이로 그냥 귀속에 넣은 방식중에서는 중간정도 되는 사이즈일듯 합니다.  에어팟 보다는 짧지만 귀속에 속 들어가는 방식에 비하면 노이즈 길이를 손해보시면 통화품질에선 잇점도 있으니  일장일단일듯 합니다.

 

380mAh 용량을 갖는 케이스는 3시간정도 충전시간을 예상합니다. 

이어폰은 최대 8시간 정도 , 양방향으로 통화하는경우 3~4시간정도라고 스펙을 공개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볼륨 최대로 음악 틀어놓은 결과 5시간 정도 플레이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3번 충전하는데 3번째 충전하고 나면 케이스가 방전되고 그이후엔 이어폰도 같이 방전되기 시작 하기 때문에... 

그냥 2번만 충전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방전된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고 1시간10분 정도면 충전이 되는거 같고요... 

방전된 케이스는 충전기에 영향을 받겠지만 완전충전까지 3~4시간이 더 걸리는 느낌입니다.

(시간측정을 정확하게 해본게 아니라 부정확합니다.)

 

물론 사용하진 않았으나 핸즈프리 프로토콜도 연결되어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으나,

케이스에서 재충전까지 감안하면 한쪽씩 번갈아가며 사용할경우 크게 부족하지 않은시간을 기대해볼수도 있겠습니다.

이런형태에서 짧지 않은 시간 사용하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모노모드등을 이용하여 이어폰 하나씩 충전하며 교대로 사용하실수도 있으므로 업무용으로 장시간 사용하셔야 하는경우에도 감당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루투스 5.1 과 프로토콜 HFP 1.7 / A2DP 1.3 / AVRCP 1.5등을 지원합니다.  세부적인 부분 들어가면 중국제품에 저가 제품이라 아쉬울수밖에 없을듯 합니다만 그냥 신경 안쓰면 그냥 그렇습니다. 

 

이제품 역시 케이스와 한세트 입니다.  케이스에서 빼서 연결하지 않고 나두면 절전모드로 들어가지만 자체 터치만으로 다시 살아나진 않는것 같습니다. 다시 케이스에 넣었다가 꺼내야 인식 하는 불편함은 그대로 입니다. 

 

길게터치 (좌/우 음악플레이시에는 이전/다음곡 , 전화가 오는 상황에서는 전화거절) 

두번터치 ( 음악 플레이 , 일시정지)  세번터치 (좌우에 따라 OK구글 Mode / 게임모드)

터치 인식은 크게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인식하지 못할때가 자주 상당히 많습니다. 

실수로 스칠때는 왜이렇게 인식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T5 단순히 물튀김 방수정도인 IPX4 에서     T13에서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며 쏟아져도 버틸수 있는 수준의 IPX5 입니다. 

휴대폰 구입하면 한번 넣어보고 그랬는데 중국 저가제품인데도 불안해서 테스트를 못해보고 있습니다. -0- 

 

잡음도 상당히 잘 억제하며,  볼륨도 크게 들으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수 있겠지만, 구형 T5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T13이하 모델은 쳐다볼거 없습니다. 그냥 몇천원 더주더라도 T13 1만원대 중후반 이하에 구입하시면 나쁘지 않습니다. 

행사 같은거 할때 1만원대 초반에 만나보실수도 있겠으나 그거 기다리는 차이가 몇천원이라 그냥 필요하실때 구입하시면 됩니다.  구형 모델들보다는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연결성도 구형모델보다 좋아졌고요... 

전체적으로  QCY 는 T13이 시작점입니다.  

이후모델중에는 멀티페어링이나 (T17s)퀄컴칩등으로 연결성이 좀더 나은느낌  또는 저가 저음성향을 탈출하고 싶으신분들 등등 여러가지 목적에 따라 해당 제품을 찾아 구입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품단점이라고 하긴 뭣하고, 고장이라고 말하긴 어렵고 일부 제품 성능 편차가 좀 있습니다.  

불량 걸리면 그냥 교환 받으면 되는데... 애매한 제품 걸리면 교환받기도 어렵고 애매해집니다. 

케이스가 방전되면 이어폰도 같이 방전되기 시작합니다.  이어폰과 케이스가 연결되어 있어서 생기는 문제인데... 케이스가 방전된 이후 이어폰은 활성화된 상태로 계속 유지 되기 때문에  같이 방전되기 시작됩니다. 몇시간 못버티게 되죠..

 

저가로 적당한 통화품질의 핸즈프리용으로 막쓰기 정말 좋습니다.  가끔 음악듣기에도 큰 무리없을 정도 입니다. 

다만 가격을 감안하셔서 고음질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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