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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QCY T5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by 천경지위 2021. 6. 9.

소니에서는 WF-1000XM4 를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 저는 QCY-T5 사용기를 쓰고 있네요... 

 

한줄로 표현가능합니다.  1~2 만원대  QCY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음질이나 통화품질을 이야기 하자면 소니 최신제품인 WF-1000XM4 같은 제품을 따라갈순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30만원후반대 예상되는 WF-1000XM4와 1~2만원대 언저리 QCY제품에 동일한 품질을 기대하는건 도둑놈 심보겠죠 ^^;

음악을 듣기엔 톤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라 애매합니다. 잡음이 끼거나 그런건 확실히 아닌데, 소니의 깔끔함을 들어보셨다면 아무래도 아쉬울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냥 이가격대 심지어 4~5만원대 제품과 비교해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잡음은 없는데 깔끔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이런제품이 그렇지만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긴 하지만,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습니다. 

 

최대 65ms 지연까지 줄일수 있다는 게임모드를 지원하여 화면과의 오차를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0- 그렇다고 해도 아직까진 어느정도 지연은 어쩔수 없네요... 

거기다가 실제로 측정하면 120ms가 넘어가는것으로 보입니다.  뻥스펙~ 

 

EMS 지원으로 좌/우측 사용시 또는 좌측 하나만 , 우측 하나만 따로 따로 사용시에도 쉽게 변경가능합니다.

 

충전케이스에서 집어 올릴때만 자동 페어링및 연결이 됩니다.

반대로 케이스에서 꺼내음악등을 듣다가 그냥 책상위에 놓아두면 절전모드로 변경되어 다시 연결하려면 기기만으로는 안되고 케이스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야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이런류의 무선이어폰이 다 그런방식인듯 합니다. 써본제품들이 다 그런식으로 동작하네요... 

 

음악을 듣기엔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괜찮은 음질이며, 통화가 불가능한건 아닌데 생각만큼 깔끔하진 않습니다. 

보컬쪽이 부스팅되어 있긴 한데, 주변잡음등으로 통화 목소리 전달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4~5시간 사용에 케이스에서 4~5번 충전 가능하다고 스펙으로 나와있으나 사용방식에 따라 좀더 짧게 느껴지실듯 합니다.  조그만한 기기에서 엄청난 사용시간을 기대한건 아니므로 ^^;  4.3g의 무게에서 큰 기대를 하긴 어렵겠죠 ^^;

 

터치 컨트롤이 젤 맘에 안드는 부분인데 자기들도 오차가 있을걸 예상했는지 한번터치 기능은 아예 제외를 시켰습니다. 

두번터치, 세번터치, 길게 터치  세가지만 지원합니다.  

그마져도 터치가 기민하지 못합니다. 잘 인식 못할때도 많고요... 

 

간단한 방수 지원으로 비오는날 휴대폰은 속에 잘 집어넣어두고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엔 휴대폰 방수가 훌륭하게 나오긴 하지만 침수로 인한 A/S 불가라서 ㅡ.ㅡ;; 비싼 휴대폰을 지켜줘야 합니다.)

IPX4 등급이라 그냥 간단한 물튀김 정도에서 방수가 되는거지 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맞으면서 듣고 갈수있을정도로 방수가 잘되고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잡음도 잘 억제되어 있고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 제품을 이야기 하려면 따라붙는 타이틀은 하나입니다. 가성비

음질 이나, 통화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으신다면 소니 WF-1000XM4 를 추천해드립니다.

(대신 소니의 악마적인 가격은 아시죠)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나쁘지 않습니다만 큰기대는 금물입니다. 

다만 T5는 볼륨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므로 조금더주고 T5s를 권해드리고요... T11이나 신제품도 여러가지 추가 기능들이 생겼으므로 나름 돈을 좀더 쓰더라도 윗모델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T13이하 모델들 보다는 T13모델을 권장합니다.

https://kchc.tistory.com/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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