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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운과 실력 .... 그리고 비리.

by 천경지위 2021. 10. 20.

운은 실력이 아닙니다. 

 

 

 

노력하다가 기회가 생겨 그 기회를 잡은 실력을  노력한사람이 운이 좋았다고 말할때나 운도 실력이라고 반응할수 있겠으나 기회가 생긴게 운일뿐 기회를 잡은건 노력한 사람의 실력이겠죠.. 

 

흔히 운과 실력을 구분해야 할텐데 언제부턴가 운과 실력을 구분하지 않는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한계까지 노력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운이 없어 기회가 생기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사실여부와 인과관계를 찾아 운과 실력을 구분짓는것 쉽지 않은 일일것입니다.

 

쉽게 동전/주사위등을 던져서 특정 숫자가 나오는건 운일것입니다. 

누군가 동전/주사위를 던져서 원하는 방향/숫자가 나오게 한다고 운이라고 할수 있을것인지..?

 

하지만 시험을 예를들어보죠... 

시험범위 100%중 25%를 문제로 내는 시험이 있다고 했을때 

인간의 한계는 50%만 공부할 여력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그 50%중 시험문제에 나올 확률은 운 일것입니다.

다른범위 50% 를 각각 공부한 A/B 가 있다고 가정할때

공부한 부분에서 출제되어 시험을 잘본 사람과 

공부하지 않은부분에서 출제되어 시험을 못본 사람의 노력이나 실력이 다르다고 말할수 있을것인지..?

하지만 결과는 운에 따르게 됩니다. 

100% 공부하지 않은 잘못이라고 50%의 노력을 평가 절하할 문제일것인지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비리로 25%를 알아내어 25%만 공부한 C 가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으나

A나B에 비해 실력이 높다고 말할수 있을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일것입니다.

 

금수저가 아닌이상 실력을 갖추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결국엔 운이 실력을 넘어서는 상황도 만들어 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운이 아니라 비리와 불공정 불공평에 의한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즉 공부한 노력이 허사가 되고, 열심히 일한 것들이 허사가 되며, 

단순히 운이라 말할수 없는 것들에 의하 평가 절하되는 실력이 .... 절실해지는 세상이 올것입니다.

 

운에 크게 좌우 되는 직업중 하나가 펀드매니져가 그중 하나일듯 싶습니다.

아무리 능력있고 숙련된 펀드매니져가 운이 없다면,  운좋은 초보 펀드매니져의 수익률이 좋을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운은 운이 아니죠... 

밑바닥에서 올라가는 사다리를 하나씩 하나씩 치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법시험을 폐지했고, 외무고시를 폐지했으며, 더불어 행정고시도 폐지하겠다고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말로는 연공서열제 없애겠다고 하면서, 각종 비리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뽑아야한 국회의원이 비례대표라는 병신같은 제도로 말도 안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노력을 운이라고 평가 절하해서는 안될것이며,

비리를 운이라고 이야기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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