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팔아버렸더니 어차피 장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밖에 없지만 단거리 이동할때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반은 재미로 ^^;
그래서 알아낸 제품 전동 킥보드입니다. 해외에서는 electric sctooter (전동스쿠터)라고 흔히 통발이라 불리우는 외발짜리부터 해서 제가 구입하려는 전동스쿠터 류, 그리고 무한도전에 나와 유명해진 전동휠, 세그웨이시절부터 유명했긴 하지만 레져용으로 조그만하게 나오면서, 또한 샤오미에서 저렴하게 나인봇미니 라는 제품이 나오면서 부쩍 인기가 높아진 부류등이 있습니다.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인해 세그웨이 종류는 제외가 됩니다. 배터리가 다되었거나 고장났을때 나인봇미니나 세그웨이와 같은 큰 사이즈 제품은 다른 이동수단을 탈때 큰짐이 됩니다. 그래서 외발짜리는 제가 못탈꺼 같은부분도 있으나 만약 돌방상황에서 대처할수 있느냐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세그웨이와 같은 제품은 다양한 안전장치와 비교적 느린속도로 안정적인 부분은 괜찮은듯 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심해지면 꺼지는 제품이 전동제품입니다. 외발이나 세그웨이등은 그런 상황에서 균형잡을수 있을것인가? 또 아이들이 뛰어나와 돌발적인 상황에서 급작스런 반응이 가능한부분에 있어서 외발이나 세그웨이로는 컨트롤할수 있을것 같지 못해 결국 만만하게 생긴 킥보드 형태를 선택 합니다.
또한 핸들 부분을 접어 대중교통을 탈때도 비교적 덜 걸리적 거리는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한 모습이나 배터리 개조등을 통해 충분히 효과적인 움직임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등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먼저 국내제품, 중국산, 해외제품들이 있었으나 해외제품은 워낙 비싼가격 거의 저렴한 중고차 가격은 훨씬 뛰어넘는 가격에 아무리 안정적인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구매하기 어려운 물건들이었으며, 국내 제품 역시 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금액이었습니다.
덕분에 어쩔수 없이 제일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을 알아볼수밖에 없었죠.. 여러가지 안정성부분이나 성능등에서 국산등에 비해 미흡한점이 있었으나 저렴한 가격 -0- 네 가격이 깡패입니다. 100만원단위 하는 제품이 중국산으로 바꾸자 마자 30만원대로 뚝 떨어집니다. ^^;
성능은 그만큼 보장을 못하는건 당연하겠죠...
브레이크도 있었으면 좋겠고, 서스펜션도 있었으면 좋겠고, 의자는 지금은 쪽팔리니까 안사지만, 혹시나 나중에 필요하면 달수도 있으면 나쁘지 않을꺼 같고 엑셀이나 LCD로 상황을 볼수 있으면 좋겠고... 이런저런 필요한 부분을 찾다 보니까 찾은 물건이 처음 사진으로 나오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제품으로 보이는 Pepu , Windart, RedWing ....등등 조금 씩 다른 이름으로 팔리며 가격도 다른것이었습니다.
물론 비싸다고 비싼가격이 아닌 그만큼 성능이 보장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가지 쓰는게 아니시라면요...)
검색으로 비교적 저렴하다고 판단되는 Qoo10이라는 쇼핑몰을 통해 중국쪽에 주문을 넣습니다.
구매를 하게되면 중국쪽에 연락이 갑니다. 물건이 있어서 하루~이틀내로 바로 배송을 시작하면 좋겠지만 저처럼 물건이 없어서 1주일 대기하기도 하고 심한경우 한달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 업체가 망하지 않는이상 언젠간 배송을 시작합니다. (몇일)기다리면 배송요청에서 배송중으로 상태가 넘어가며 배송상태를 확인할수 있게 됩니다.
Qoo10을 기준으로 보면 상단의 나의 쇼핑정보를 클릭하게 되면
1. 배송중으로 넘어가면 2. 배송정보를 확인 할수 있게 됩니다.
23일 배송되었다고 치면 바로는 검색이 되지 않으며 내용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다음날 정도 되면 잡화처리 되었다고 하며, 내용이 추가되기 시작합니다. 중국 업체에 따라 시간은 좀더 소요될수 있으며, 우리나라 넘어올때까지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수도 없습니다.
잡화처리 이후 2일정도 지나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수출 통관중이라고 표시됩니다. 이때즘 되야 자세한 상품 추적이 가능해집니다.
우리나라 택배사에 넘겨질때까지는 또 배송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성질 급하신분들은 내물건이 어떻게 됬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위의 운송장번호 (Tracking Number) 입니다. 이걸 드래그 복사해두시거나 외우셔서
링크를 방문하셔서 수출입정보를 확인하는곳으로 갑니다.
1. M B/L - H B/L 라디오 버튼을 눌르면
2. 2번째 칸이 나옵니다. 이곳에 위에서 외워둔 운송장번호(Tracking Number)를 넣고
3. 조회를 누르면 나의 화물 정보가 자세히 나옵니다.
첫날은 적하목록제출 로 현재는 한국에는 들어와있지만 법적으로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아래쪽에 더 자세하게 목록으로 현재상태가 추가 됩니다.
그다음날이 되면 토요일같은 경우 수입 통관중으로 (적하목록심사완료 - 하선/하기신고)까지 이뤄지며 통관 절차가 끝나면 수입 관세를 별도로 내는 방법으로 구매를 하셨다면 관세및 세금등을 내셔야만 통관절차가 진행됩니다. 모든걸 판매자에게 지불하셨다면 택배사에서 모든걸 처리하고 평일같은경우 통관절차가 (물품반입 - 보세운송 - 수입신고 - 수입신고수리 - 물품반송) 하루만에 끝나고 물품이 반출이 되어 택배사에 인계됩니다.
이후 부터는 사용되는 택배사에서 화물 추적이 가능해집니다.
통관절차후 물품반송이 완료되면 택배사에서 상품인수 된것으로 처리되어 당일 상품이송이 시작되며 다음날이면 구매자 지역까지 배송이 완료되어 보통 다음날이나 늦어지는경우 그 다음날 물건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16일(주문) (입금확인) - 17일(주문확인) (배송대기) - 정상적이라면 18일쯤 배송이 시작되어야 했는데 물건이 없었던 관계로 발송이 1주일 연기 됩니다. - 23일(발송) - 24일(잡화처리-아무래도 실제 물건을 받아 시작하는건 발송일이 아닌 다음날인듯 합니다.) - 25일(국내항 도착) - 26일(수출통관) - 27일(수입통관) - 29일(국내 택배 물건 인수및 배송시작) - 30일(배송완료)
^^; 다음번엔 킥보드 설명을 간단히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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