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다 아는 현존 실사용 최고속 SSD 입니다. (2023-12)
PCIE 4.0 이지만 , PCIE 5.0으로 나온 타사 SSD보다 실사용 속도가 빠릅니다.
타사 최고속은 대부분 시퀀스 속도를 기준으로 측정된값을 비교하므로 실사용시 차이가 있게 됩니다.
실사용은 랜덤 액세스와 4K 측정값에 가깝게 동작하므로 타사 제품보다 2~3배 빠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P5810X | L0310353 | Gen4 | NVMe 1.4 | MI 1.1 | U.2 | v16 | 2022.1. | ||
P5811X | L0310353 | Gen4 | NVMe 1.4 | MI 1.1 | E1.S | v16 | 2022.1 |
U.2 는 Sata 다음 세대로 예상되었다가 일부 보드에서만 지원되는 직렬방식의 연결형태로
E1 은 M.2와 비슷한 형태로 좀더 긴 형태로 산업용이나 서버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일부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NGFF 라는 저장장치 규격에서 M.2가 대표적이라면
EDSFF 라는 차세대 저장장치 규격에서 대표적인게 E1.S , E1.L 형태로 분류됩니다.
M.2 도 2280 , 2230 방식으로 크기에 따라 규격을 나누듯 비슷하게 길이와 넓이가 조금 다른 형태로 보시면 쉽습니다.
M.2에 비해 3~4배 하는 길이가 표준규격이다 보니 보다 고용량 , 고 신뢰성 데이터 스토리지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 서버 구성에 효율적으로 활용 할수 있도록 랙타입에 탈부착이 쉽게 그에 맞춰 길이가 31.875cm 정도 됩니다.
다시 P5810x 이야기로 넘어가서 나오기는 작년에 나왔는데 워낙 고가이다보니 사용자가 특정 매니아층을 제외하고서는 전무하다시피 하다보니 소비자판매용으로 정식 수입하는곳도 없을정도로 국내에 제품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300~400MB/s 속도로 읽기/쓰기 속도가 일정하게 동작 합니다. 즉 1기가를 복사하는데 2~3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M.2 SSD의 경우 캐쉬 용량을 넘어가는 순간 속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또한 TLC 등이 주류로 사용되다 보니 일정량 이상 사용되는경우 속도하락하는 구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에반해 P5810X의 경우 캐시로 인한 속도 하락 구간이나 용량 사용으로 인한 속도 하락 구간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사용하는 동안에도 50% 이하로 속도가 하락하는 순간이 없어서 고속의 저장장치가 필요하신분들에겐 필수일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로운 동작속도를 보여줍니다.
가격또한 악마적이라 300~400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요즘에 Dell OEM 제품이 시장에 풀리면서 100만원대 이하로 구할수도 있는 제품이 되긴 했습니다.
고가임에도 PCIe 4.0 x4 의 구형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현존하는 실사용 최고속 SSD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PCIe 5.0 을 사용한 제품이라도 위에서 이야기한 속도 하락 구간으로 인해 실사용에선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려면 발열이 심각하여 쿨러도 필수로 필요로 하며 , 가격도 50~60만원대가 넘어가는 모습에서 오히려 가성비가 안좋은 모습이 비춰지는 상황입니다.
플랫폼에 따라 약간의 성능차이가 발생하지만 실사용 성능에 가까운 수치인 4K가 읽기/쓰기 모두 300MB/s 이상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PCIe 5.0 SSD 모델들이 보통 읽기/쓰기 가 둘중 하나만 300MB/s 가까운 성능에 다른쪽은 100~200MB/s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모습에서 현존하는 SSD중 실사용에선 P5810X이 최고속이 될듯 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어느정도 성능이 받쳐주면 400가까운 수치를 보여주기도 하며, 반대로 성능이 부족하면 200메가대에서 머무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등의 컴퓨터 자체의 성능도 무시할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PCIe 5.0 2TB 정도가 50~60만원정도? P5810X 1.6TB가 400~600만원 정도였던 가격을 감안하면 쉽게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는 결코 아니었죠...
인텔에서도 그다지 홍보를 엄청하는것도 아니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사용자층이 없다는 판단을 했는지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PCIe gen 5 인터페이스가 나온지도 오래되었으나 아직 PCIe Gen 4 제품이 실사용 최고속 제품이라는 상황에 안타깝게도 인텔에서는 optane 사업을 공식적으로 중단하면서 Intel이 출시한 마지막 3D Xpoint Drive 가 될것이라는 점입니다.
기본 방열판 형태로 별도의 팬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70~80도 이하의 동작속도를 보여주며, 장시간 고온을 견딜수 있다는 장점또한 나온지 1년을 넘어 2년이 되어 가지만 PCIe 5.0과 비교해도 빠른 실사용 속도는 아쉬움을 남기며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갈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존하는 실망스런 PCIe 5.0 저장장치들을 뒤로 하고 다음세대 최고속 저장장치는 어떤제품이 될지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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