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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무타공 Push Pull 도어락 AK-N102P (SSSAK)

by 천경지위 2023. 8. 18.

 

좀더 편해지려고 집에있는 도어락을 바꿨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방식보다는 버튼식이 좋은데.. 요즘엔 지문문제나 여러가지 문제 때문인지 버튼식이 안나오는듯 하더군요 ... 어쩔수 없이 저렴한 제품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  저가형 대부분(?) 아니 전부다라고 해야겠죠..   기기자체적으로 암호화를 하지 않습니다. 

겁나 비싼 설치비까지 40~50만원 하는것들은 되어야 그나마 암호화 하나는 모델들이 눈에 띄던데... 

그래서 암호화 하지 않는 장비들은 키를 등록했을때 해당 키를 복제하면 바로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시는분들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방수/방진등을 지원하지 않더군요... 이런건 기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어느정도 생활속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지만요..   집 문이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된경우 방수커버나 별도의 작업을 해주는것이 좋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번에 바꾸고 나서 도어락과 현관 손잡이가 별도로 되어 있던걸 한번에 합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밖으로 나갈때 열림 버튼을 따로 누르지 않아도

손잡이를 누르고 나가면 열림과 손잡이 돌린효과가 동시에 ^^;  이행되어  문을 열수 있게 됩니다. 

 

무타공이라고 나오는 제품들 대부분 타공제품으로 나온 제품을 단순히 상단 타공 부위를 생략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듯 하고,  아예 상단 타공부위가 없을만한 조그만한 제품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제가 구입하려던 제품보다 비싼값으로 의미도 없을듯 하여 그냥 일반적인 제품중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보조키 구멍도 막아야 해서 옵션으로 판매하는 보강판도 같이 주문하여 같이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어렵지도 않고 , 유튜브등에 동영상으로 설명되어 있는 참고할수 있는 자료들이 많으므로 누구나 쉽게 설치 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 나실때 잠깐 손수 작업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제가 구입한건 보강판 옵션과 배송료까지 포함해서 9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주문할수 있었습니다. 

좀더 저렴한 제품들도 보였지만 대부분 중국 제품들로 보여서 왠지 내구성등이 걱정되어  같은 중국산이라도 국내 제품으로 보이는걸 선택 했습니다. 

 

Push & Pull 제품 특성상 나갈때는 기존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편합니다.  특히나 손잡이 형태에 비해서도 편한 느낌입니다.  물론 손잡이 있는 부위를 해당 방향으로 밀어야 하긴 합니다만 그냥 밀기만 하면 락 해제와 손 잡이 돌린 효과가 같이 이뤄져 그냥 밀고 나갈수 있는 형태로 동작합니다. 

들어올때는 좀더 불편합니다.  비밀번호 입력후 * 누르도록 되어 있는데 ㅡ.ㅡ;; 이거 그냥 손잡이 잡아 당기는 작업으로 같이 처리되었으면 좋았을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문입력 방식을 고려도 해봤으나 개인적으로 지문인식 방식을 별로 선호하지도 않고  저렴한 제품들은 지문입력 위치가 편하지 않은 방식으로 되어 있더군요.. 손잡이에 붙어 있으면 한번에 인식시키고 문을 열면 되겠는데  이런 형태로 되어 있는 도어락 모델들도 있었는데 가격이 상당히 차이가 나서 그냥 저렴한 제품을 선택했는데 그걸 선택했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른 모델들도 사람 움직임을 생각해서 불필요한 동작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개선품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번호키 누를때 허수방식이나 번호 위치 변경되는 방식등은 모두 사용자가 불편해지는 방식인듯 합니다.  

비밀번호 누를때 타인에게 유출을 방지하는 부분은 사용자가 주의해야 할부분일듯 합니다. 

허수나 위치 변경등은 100% 방지하는 역활도 하지 못하며, 안타까운건 1% 보안이 좋아졌다면 99%는 사용자가 불편해 진다는 문제가 아쉬울뿐입니다. 

숫자가 아닌 모바일 기기등에서 사용되는 패턴이나 여러가지 방법이 이미 사용자의 불편은 최소한으로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요... 

 

손잡이와 별도로 설치하는 제품 이제는 쓰지 마세요 ^^;  작은차이지만 매일 해야 하는 행동이므로 ^^; 사용자에 따라 상당히 만족 하실것으로 예상 됩니다.   Push & Pull 뿐만 아니라 Rotate 방식도 같이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사용자의 선호 방식에 따라 Push & Pull 방식을 선택하든, 손잡이 방식의 Rotate 방식을 선택하던 개인의 선택일듯 하지만,  도어락 별도로 동작시키는 제품보다는 일체형이  특히 나갈때는 편하므로 변경하는걸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이제품 저제품 구경해봤지만 특징이라고 할만한게 줄어든 상황인거 같습니다. 제품마다 특징이 있는 제품들은 비싸고 ^^; 비슷 비슷한 제품들만 중저가에 포진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조사에 따른 특징이라고 할만한게 안보입니다.

그냥 비싼제품들도 효용성은 모르겠으나 특징이라고 할만한것도 몇가지 안되는데 가격은 몇배가 되어버리는 문제도 생각해봐야 할듯 하고요..  그 몇가지 특징때문에 엄청난 재료가 소진되는 방식이나 제조형태도 엄청나게 달라질것 같지도 않은데 ... 판매량때문인지  가격책정이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네요...   

 

예전엔 그냥 현관문 기준 하나의 열쇠장치만 사용하다가 언제부터인지  별도의 보조키방식을 추가해 사용하시는 부류가 많아지다가  언제부터인지 보조키가 번호키로 바뀌고,  번호키가 NFC방식이나 지문인식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발전되면서  다시 주키형태와 일체화 되는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어차피 악의적으로 부수고 들어오면 못들어올 도어락 제품은 없는듯 하고요...   

고장나거나 비밀번호 분실등 여러가지 상황에 열쇠집 부르면 와서 해결해주시는 상황이므로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사용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좀더 편한 방식을 찾아 선택하시는것도 짧은 시간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만큼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6만원정도면 3D 얼굴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었네요...  사진으로는 열리지 않고 , 인체감지가 되면 얼굴인식을 시도하고 열리므로 앞에 잠시 서있으면 열리는 형태라 편할거 같더군요... 

사진으로도 열리는 중국산을 많이 봐서 거기다가 인식속도가 느린 옛날 제품들만 봐서 그런지 이쪽을 알아보지도 않았었는데 ㅜ.ㅜ  요즘에 빨라지기도 많이 빨라졌고, 3D방식이라 사진으로도 열리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3D 안면인식이라고 하더라도 쌍둥이는 문이 열릴듯 하고,  어느정도 비슷한 사람까지 열릴지 궁금해지네요... 

 

Push / Pull 방식의 단점이  일반 도어락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는 아닌듯 하더군요...  아무래도 문을 열고 나가면서 같이 털컥 거리를 소리가 같이 나기 때문에 도어락보다 크게 울리는가 봅니다. 

인터넷에 소음으로 실리콘 그리스를 사용했다는 후기를 보고 개인적으로도 주문해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몇일 사용해보고 추가할만하면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 몇천원/몇만원짜리 사용하기가 부담된다고 생각되신다면 대륙의실수 실리콘 그리스 600원 (3g) 짜리 검색됩니다.

양이 얼마되지 않아서 한번 잘 발라 주시면 확실히 아무것도 안했을때보다는 소음이 줄어듭니다. 

다른 블로그에 써있던 소음 95%가 줄었다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그냥 안한것보다 확실히 낫다는 정도에  몇백원 버리는셈치고 발라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배송료가 더 비싸다는건 함정 ^^; 

옆쪽 잠금장치가 들어오고 나가는곳에서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쑤시게 같은 걸로 그 사이로 잘 넣어주시고 , 몇번 열었다 닫았다 해주시면 되는데 잘 안들어갑니다. 이쪽 소음을 어느정도 감안하고 아래쪽 소음이 가장큰 부분을 듬뿍 발라주시면 됩니다.  드라이버로 판을 열어주면 아래쪽은 뺄수 있는형태로 되어 있어 안에 그리스를 듬뿍 넣어주기 좋습니다.  그러고 나면 소음이 많이 줄어듭니다. 열고 닫을때 아래쪽 철컥하는 큰소리는 거의 줄어들고 위쪽 잠금장치 부분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소리가 크게 난다고 생각하시면 이쑤시게로 잘 넣어주시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워낙 사이가 좁아서 이쑤시개등을 이용하더라도 그사이로 그리스를 넣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쪽 소음 감소한걸로 만족하고 위쪽은 포기 했습니다. 

모티스를 문 속에 넣기 전에 그리스 작업을 한번 해주는것이 소음감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설치 다하고 나중에 그리스 작업하려니 불편하기도 하고 작업하기 어려운점이 있었는데 모티스부분만 따로 밖에 있을때 작업하기가 쉬울듯 합니다. 

남은건 차량 문 삐걱거리를거 있나 찾아 발라줘야겠습니다.  

 

2023-09-19 추가  1개월 지난듯 합니다. 확실히 철컥 하고 문열때 모티스 움직이면서 걸리는 소리가 줄어든 상태로 유지가 잘되는군요..  실리콘 그리스는 선택이 아닙니다. 필수 입니다.  모티스 방향에따라 바꿔주는 걸림쇠 부분 뽑아서 안쪽에도 실리콘 그리스 꼭 넣어주시고,  모티스 분해는 능력 되시는 분들만 하셔서 넣어주시면 좋을듯 하고요... 

분해까지는 안하더라도 적당히 걸림쇠 부분부분 틈새로 잘 넣어주시면 소음을 많이 줄여줄수 있습니다.

저는 저가제품 썼으니 불량품만 아니라면 실리콘 그리스 제품특성을 타는것 같진 않고요...

실리콘 그리스 구입하셔서 설치후 모티스 틈새마다 꼭 잘 발라주세요...  권장합니다.

 

물론 저가제품들은 전기충격이나 방수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으므로  아쉬운건 사실이고요 ...   그렇다고 비싸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  비싼제품이라고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나온듯한 제품들은 아니지만  그나마  돈준만큼 값어치는 하는 제품들인것으로 보이는 정도 였습니다. 특별히 이제품이다 라고 추천할만한 제품은 못찾은것 같습니다.  

 

결론은 개개인의 생각에 따른 문제일듯 합니다. ^^; 

 

열쇠가 심리적으로 편하신분들이 계실수도 있고, 오래 사용했던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하고요... 

정답은 없겠습니다. ^^;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방식이 정답이겠죠 ..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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