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이던 선풍기가 터지는 바람에 선풍기를 주문했는데 중국 미지아(샤오미 자회사) 제품을 주문했더니 중국에선 일찍 보내줬는데 국내 통관만 일주일이 넘어가던 상황이라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에어컨을 주문했습니다.
꼬이려고 그랬는지 전날 선풍기는 도착하고 그다음날 에어컨이 도착했네요...
(이중지출은 되었으나 에어컨없이 살긴 어려울듯 하니 그려러니 하고 써야겠죠..)
#1. 냉방능력 - 경차 에어컨보다 약한 느낌입니다. 최저온도 설정하고 최대 풍량 하면 차량 에어컨은 손시려운 느낌이 들정도로 냉방 능력이 있는데 창문형은 그냥 시원한 느낌정도 입니다. 냉방능력이 2300W라고 써있긴 하지만 소비전력이 850W 인걸 감안하시면 됩니다. 소비전력 이상의 효율은 기대하기 어렵죠...
방의 기밀성도 중요한데 사실 설치및 여러가지 편하려고 창문형 쓰는건데 기밀성위해 작업을 추가하시면 효율은 올라가긴 하겠습니다만 그만큼 귀찮아지죠... 몇달 쓰다가 또 한쪽으로 치워놓고 내년에 써야하는 방식이 될텐데...
듀얼인버터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사용에 있어서 타사 일반 인버터 제품과 소음이나 냉방능력에서 차이를 느끼기 힘드네요... 물론 밀폐정도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큰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겠으나 그전까지 타워형 대용량 에어컨 사용하다가 10분도 안되어 설정온도 도달하던 조그만한 방이 40분이 지나도 설정온도로 내려오지 못합니다. ㅜ.ㅜ
최저온도 설정하고 원하는 온도가 되었을때즘 설정온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셔야 할듯 합니다.
#2. 소음 - 타사 조용한 제품들에 비하면 소음이 있습니다. 잡소리도 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그려러니 해야겠지만요.. 타사 조용한거 구입하려고 알아봤더니 이제품 가격 2배 들어갈거 같더군요... 온도 내리는 냉방중엔 상당히 소음이 크고요 ... 설정온도 도달한 후에는 그냥 저냥 참고 쓸만한정도 입니다. 거슬릴정도의 소음이지만 선풍기로 참을수 없는 더위에선 소음을 참는게 더위를 참는것보다는 나을듯 합니다.
설정 온도까지 도달하는게 상당히 힘듭니다. 큰방이라면 최저온도 설정하고 빠르게 설정온도 도달하면 그때 설정온도로 다시 맞춰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냥 냅두면 1~2도 차이 났을때부터 설정온도까지 도달을 못하고 계속 동작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최저온도로 맞춰서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낮추고 원하는 온도에 다달으면 설정온도를 맞춰서 유지 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압축기 동작할때 소음이 상당해서 거기다가 용량도 작을걸 생각하면 어쩔수 없겠지만 많이 아쉽네요...
#3. 설치 - 타사 설치 제품과 큰차이 없을것으로 예상했는데 조금조금씩 아쉬운느낌입니다. 원터치 같은 제품 하고 큰차이 없을거 같았는데 은근히 아쉽네요 나사로 고정하고 기본 설치키트 외에 긴 추가 옵션키트를 주문해서 연장해서 배란다 쪽에 설치 했습니다. 사이드쪽을 잡아주는 부분이 없다보니 길어진 키트를 힘을주면 흔들 흔들 불안한 모습입니다. 사이드 쪽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주름이나 여러가지 개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날개또한 앞쪽으로 억지로 빼서 설치하거나 그냥 뒤로 빼버리면 이중창이 아닌경우 그냥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네요...
나사로 꽉 고정하면 각관 처럼 흔들림이 없을걸 기대했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드라이버하나 들고 동영상 따라 설치하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본체 설치할때 쫌 헤매긴 했으나 상단 고정이 밀리면서 들어가야 하는데 안밀리고 걸려서 손으로 살짝 한번 땡겨주니 잘들어가네요...
혼자 설치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울여서 하단 맞추고 상단 세우면서 끼울수 있도록 조금 개선했으면 하네요...
특히나 저처럼 위쪽으로 올려서 설치하는경우 상단 고정부분이 걸리는게 안보여서 헤맬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그냥 일반 에어컨 설치 하실수 있는분들은 일반 에어컨 설치를 권해드립니다.
#4. 편의 - 왠만한 기능들은 타사 제품들이 기능이나 편의성이 좋은편이나 이제품만의 독자적인 편의성은 온도 센서 설정을 본체가 아닌 리모컨의 온도센서를 이용 사람이 있을만한 위치를 기준으로 동작시킬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설정온도에 도달을 해야 의미가 있을텐데 ㅡ.ㅡ;;
최저 온도로 설정해서 원하는 온도까지 내려왔을때 온도 설정을 다시 설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지금은 의미가 없네요..
Wifi 연동되는 타사 제품을 살껄 후회 하는중입니다.
거기다가 리모컨의 온도센서 인식 속도가 좀 느린편이라서 더욱 더 사용하는게 의미가 없네요...
리모컨도 일반적인 IR(적외선)방식이 아닌 2.4Ghz RF리모컨 ㅡ.ㅡ;; 근데 방향은 왜 타냐고..? 거리까지 짧음... ㅡ.ㅡ;;
적외선 방식보다 개선되면서 새로운걸 도입해야지.. ㅡ.ㅡ;; 이건 뭐하는건지...
덕분에 스마트 홈을 위한 IR 리모컨 허브가 있어서 외부에서 설정할수 있길 기대했으나 무용지물 ㅡ.ㅡ;;
#5. 장점 - 딱히 이제품만의 장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저렴한 제품이 없는것도 아니고, 냉방능력이나 소음이 타사 저렴한 제품보다 나은 느낌도 없고 ...
#6. 단점 - 소음 , 잡소리 컴프레셔동작음 이외에 바람팬 소리 이외에 잡소리까지...
타사제품도 조용한 모델을 선택하지 않으면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7. 개인 의견 - 자가증발 방식 비추천 입니다. 별도로 증발 모터가 돌아가서 소음만 늘어납니다. 그러니 배수 호수를 처리할 방법을 강구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가로 창문형 제품은 바로 앞에서 손을 데보면 손시렵다는 느낌까지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시원한 느낌까지만이라 냉방능력은 많이 아쉽네요...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읽어봐도 이정도가 다인듯 합니다.
그나마 요즘 30~32도 수준이라 버티는데 문제는 없는데 40도 가까이 그이상 오르는 한여름엔 어떨런지 냉방능력이 걱정되네요...
실외기와 연결하는 냉매 호수없는것만 해도 설치에 상당히 간편합니다.
이 제품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지만 온도 설정이 많이 아쉽네요... 26도 설정했으면 25.5도 내려가면 현재온도 유지하려고 동작하고 26.5도 넘어가면 냉방 성능 올려서 동작하는 방식이어야 하는데... 1도 단위네요 ㅡ.ㅡ;;
26도 설정하면 25도까지 온도 떨어뜨리고 27도로 올라가야 냉방동작 시작하고 추웠다 더웠다 오가는 느낌... ㅡ.ㅡ;;
인버터 제품을 쓰는 의미가 없네요... 그냥 냉방능력 좋은 인버터 아닌 제품 켰다 껐다 하며 사용하는것과 차이가 있을것인지..?
껐는데 꺼지지 않음 ㅡ.ㅡ;; 뭐 건조 시킨다고 건조모드라고 돌아가는데 ㅡ.ㅡ;; 이건 개개인이 선택 할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급히 나가야 하는데 계속 돌아가면 불안한데 ... 완전히 꺼도 소음이 있네요.. 이런 뭣 같은 상황은..?
3분정도 건조 한후 전원이 꺼지는군요...
이걸 원하면 설정해서 사용하고 싫은 사람은 바로 꺼지는 모드를 고를수 있게 해야 하는거 아닌지..?
일반 에어컨도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실외기 별도로 있을때와는 구분해야 할듯 한데...
바람방향을 특정방향으로 해놓고 사용하고 싶은데.. 끄면 초기화 다시 설정해야되는군요... 기억 하고 있으면 좋겠는데..
이동형보다는 나은 느낌이지만 냉방 성능 자체는 엇비슷한 느낌입니다. 방쪽으로 나오도록 설치되는것보다 뒤로 더 들어갔으면 덜 걸리적 거렸을거 같은데 이중창 문닫을꺼 까지 예상했다면 어리석은 생각이었을듯 하고요..
차라리 틀을 창문틀과 밀폐성을 높이려는 디자인을 개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네요.. 샤시 두께차이는 있겠으나 적당히 세로 주름을 주었으면 밀폐성이 좋아졌을텐데...
리모컨이 없으면 본체에서 풍향 조절을 할수 없습니다. 회전/정지 를 리모컨으로만 설정할수 있습니다.
RF신호인지 블루투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가끔 연결이 안되서 버튼을 눌러도 동작하지 않을때가 있음...
리모컨 절전모드가 활성화되어 사용하지 않으면 꺼짐 파워버튼을 누르면 켜지긴 하는데 ㅡ.ㅡ;;
연결이 끊어지는경우도 있어서 ... 더워죽겠는데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조그셔틀을 좀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어두운 상황에서 전원을 켜려면 본체에서 찾기가 쉽지 않네요..
리모컨 역시 조그만한 LCD창이 있으나 어두운 상황에서 불을 따로 켜지 않고 동작시키고 싶어도 간단한 작업은 오래 사용하셔서 익숙한 동작으로 가능할수도 있겠으나 리모컨 버튼 배치나 여러가지 쉽게 동작할수 있게 간편화를 시켰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아기바람 / 모드 / 터보 버튼은 솔직히 의미가 없는듯 한데 그냥 모드 버튼 하나로 간편화 시키고 누를때마다 알림음 등으로 현재 모드를 확인할수 있도록 하거나 알아보기힘든 화면보다는 쉽게 LED 색상등으로 구분할수 있도록 한게 비용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 상황에 효과적이었을듯 합니다.
죠그셔틀을 누르면 On / Off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자동 건조모드를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입니다.
어떨때는 설정온도 이하로 2도이상 내려가도 계속 냉방 동작하는건 ㅡ.ㅡ;;
인버터 에어컨의 역활을 전혀 못하는듯 합니다.
사용중이던 DAC 로 노이즈가 들어가기 시작하네요 ㅜ.ㅜ
#8. 총평 - 이런류의 제품은 그냥 냉방능력이 최우선입니다.
성능의 아쉬움 , 동작음등으로 인해 추천하긴 어렵습니다.
온도 낮추고 시끄러우니까 꺼놓고 선풍기쓰다가 온도가 좀 올라갔다 싶으면 다시 켜서 온도 낮추는 방식일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인버터고 아기바람 수면모드 다 의미 없는 느낌 입니다.
냉방능력이 부족하다보니 한여름에 어떻게 될런지는 그때가 되어봐야 알겠습니다.
쾌적한 여름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1개월 사용후 - 냉방능력이 낮아서 그런지 전에 쓰던 에어컨에 비해 전기세는 덜나오는 느낌이지만 덜 시원한 느낌이 있으니 큰차이라면 모르겠으나 전기요금이 큰차이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몇천원 더내고 더 시원한 제품 쓸게 될거 같네요..
리모컨 배터리 소모량이 장난 아님 ㅡ.ㅡ;; 1개월되었는데 마지막 칸에서 깜박 깜박 적외선이었으면 최소 몇개월은 문제없이 썼을껀데.. 이건 2~3개월 한철 쓰면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한건가..? 거기다가 리모컨 절전기능인줄 알았는데 그냥 맛이 간거였음.. ㅡ.ㅡ; 간혹가다 그냥 리모컨이 꺼짐 안보고 에어컨을 향해 리모컨 누르고 있으면 먹통 ㅡ.ㅡ;;
파워버튼 눌러서 다시 켜줘야 하는데.. 잘못 두번 누르는 경우 에어컨 꺼지면서 냉방 초기화 ㅡ.ㅡ;;
한번 꺼졌다가 켜면 냉방 초기화 되서 처음부터 냉방압력 인버터 동작하는게 아니라 ㅡ.ㅡ;; 간을 또 어느정도 봐야 온도에 따라 압력모터 동작하기 시작... 그냥 온도 설정하고 현재온도하고 비교해서 동작하면 되지 지가 간을 왜보는지..
인버터라고 흉내 내려는듯 보이지만
냉방능력이 부족해서 인버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일단 18도 최저온도로 설정해서 방안 온도를 낮춰놓고 적정온도가 되었을때 원하는 설정온도로 올리면 그나마 인버터 방식으로 압력모터 동작하다가 안하다가 하면서 적당히 동작..
그나마도 외부온도 38도 넘어가면 냉방 능력이 부족해서 18도 맞춰놓아도 실내온도가 26도 밑으로 내려가기 힘들어짐...
외부온도 40도 넘어가면 ㅡ.ㅡ;; 이게 선풍기여 에어컨이여.. (뜨거운 바람 안나오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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