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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사용기] Kai 119 손톱깎이

by 천경지위 2023. 6. 14.

개인적으로 쓰리세븐 손톱깎이를 좋아했습니다.   상당히 잘깎였으니...   약간 뾰족한 모양의 조그만한 손톱깎이를 오랫동안 사용했었죠.. 

내구성도 좋았고  군대에서도 잘쓰고 갔다와서도 잘쓰다가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분실하고서는 쓰리세븐을 사려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안사게 되더군요..     젊었을때는 작고 잘깎여서 좋아했었는데 조그만한형태였고 모양때문인지 타사 제품에 비해 힘을 줘야 했던것 같습니다.   

그전에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손톱깎이를 직접 사지 않다보니 쓰리세븐을 살일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요.. 

빌려쓰거나 얻어쓰거나 부모님 손톱깎이를 쓰거나... 

 

그다음 만나본건 쓰리세븐이 타사 제품을 따라한 조금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손톱깎이 입니다.   젊었을때는 조그만한 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부모님이 쓰시던거였던가 했던것 같습니다.  힘을 줘야하던 소형 구형모델에 비해 힘주는게 많이 편해졌더군요..  내구성은 ^^; 쓰리세븐이 최고죠...  

그러다 친척집에 갔을때나 친구네집등 다른 사람집에 놀러갔을때 만났던 일본 제품에 혹합니다. 

뺀찌같이 생긴 손톱깎이를 만났었는데 정말 잘깎이더군요  뻰치 같이 생긴 형태에 반감이 들긴 하지만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오래써본제품이 아니라 우연히 한번 써본거라 제품이름이나 정확한 모양은 생각나지 않지만 나중에 이것저것 찾아보니 스와다 제품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할뿐입니다.  가격도 엄청나게 비싼탓에 안그래도 모양도 반감이 있는데다 구입할 생각조차 안했죠... 

 

그리고 괜찮다고 생각된 제품을 만났던건 Kai 손톱깎이 였습니다. 오래전 기억이라 001제품이었는지 119 제품이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느낌은 둘다 비슷해서.. ^^;   쓰리세븐의 큰제품은 투박한 모양때문에 조그만한건 힘을 줘야 해서 아쉬었습니다만 Kai 제품은 프라스틱 부분때문에 이런제품을 막사용하다보니 누가 달라고 하면 막던지고 ^^;  그러다보니 Kai 제품의 단점은 내구성입니다.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고요.. ^^; 

똑같이 사용했던 쓰리세븐 제품은 프라스틱 부분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게 된것 같습니다. 

 

얼마전 손톱깎이를 사려고 찾아보다가 쓰리세븐은 기술디자인 부분은 조금 타사 제품을 따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손톱받침같은것도 추가한 제품 나오고 누르는 손잡이 부분을 약간 변형을 주어 누르는 힘이 덜들도록 개선하는등의 제품들이 나왔지만  오래썼던 제품들이라 그런지 다른 제품을 써볼까 하고 Kai 119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쓰리세븐이 내구성도 좋고, 그전에 쓰던 제품에 비해 개선된 부분들이 많았으나 깎고난 손톱 모서리 부분이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그러다 써본 kai 제품의 경우 일부러 날을 미묘하게 어긋나게 디자인해서 인지 깎고 났을때 손톱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중형과 대형을 손톱/발톱깎이용으로 주문했는데... ㅡ.ㅡ;; 

우리나라사람들은 소형과 중형 사시면 됩니다.   쓰리세븐 소형 크기는 없고  쓰리세븐 대형 크기가 Kai 중형 사이즈였고,

대형은 그와 큰차이없는 조금 큰정도 였습니다.   이러면 따로산 의미가 없어서 대형은 아는사람주고 중형 하나만 쓰고 있네요.. 그렇다고 소형을 따로 주문하기도 그래서.. 

 

내구성이 중요하신분은 쓰리세븐 손톱깎이를 추천해드립니다.   

Kai는 프라스틱 부분때문에 돌바닥등에서 잘못 떨어뜨리면 깨지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Kai는 깎고 나서도 날카로운 느낌이 적다보니   손톱깎는것도 귀찮은데 손톱 손질을 따로 해야 하는 상황은 저에겐 귀찮은 작업의 추가일듯 하여 구형을 오랫동안 써봤던 기억에 신형 쓰리세븐으로 가는길을 우회해서 Kai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제품은 정확하게 어디꺼였는지도 기억도 잘안나고 뻰찌같은 느낌의 모양의 반감과 겁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리스트에 포함시킬 생각도 안했습니다.  물론 쓰리세븐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제품이 출시하긴 했더군요 ^^;

 

이번에샀으니 또 몇년이나 쓸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여지껏 써본 손톱깎이들중 괜찮게 느껴졌던 제품들 이야기 였습니다. 

각 제조사별로 장점들이 명확한 하며, 단점은 거의 무시하셔도 될정도로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가격무시하고 손톱뿐만아니라 내성발톱등의 특이한 상황에서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이 용이한 손톱깎이를 찾으시면 스와다 제품을 추천해드릴듯 하고요.. 물론 뻰찌같은 느낌에 반감이 없으시다면 말이죠... 

손톱깎는건지 뻰찌로 작업하는지 모를 미묘함 ^^;

 

Kai 119제품은 쓰리세븐 제품과 큰 가격차이도 없고  비슷비슷한 느낌입니다.  

내구성이 좋은 오래쓰기 좋은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쓰리세븐을 추천해드리고요 ^^; 

 

두꺼운 프라스틱 손잡이 때문인지 힘이 덜들어가는 느낌의 Kai 제품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만나볼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의료용으로 사용될 정도의 독일 손톱깎이 또한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손톱깍이 앞 날부분이 회전하는 제품의 경우 손/발톱 깎을때마다 손모양이 이상해지는걸 방지해줘서 타사제품에 비해 편하게 깎을수 있는 제품도 있었고, 

뻰찌같은 형태로 손톱깎이인지 전선 피복벗길때 쓰면 좋을듯한 손톱깎이 평이 좋은 제품도 있고요.. 

독일 2회사 의 제품의 경우는 1만원대로 크게 부담 되는 가격도 아니고 모양을 보고 괜찮다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할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독일 제품의 경우 어느 회사제품인지 명확하게 몰라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들일것으로 미루어 짐작만 할뿐입니다. 

 

손톱깎이 한번 사면 잃어버리지 않으면 최소한 몇년이고 쓸제품들이니 10만원가까이 혹은 넘는 스와다 제품의 경우는 너무 부담 되는 가격이지만 1만원대 독일제품이나  1만원도 안하는 쓰리세븐, Kai 제품들은  사용하시는 분들의 취향이나 느낌에 따라 골라서 구입해 사용하신다면 나쁘지 않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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