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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Fire族 (파이어족) 3~40대 은퇴 선언

by 천경지위 2018. 11. 11.

해외에서 시작된 또다른 고소득직종에서 나오는 새로운 은퇴족 이야기 입니다.

연봉의 5~70% 수준의 연 10만달러 정도를 저축함으로써 

40세가 되는 시점 200만달러를 모아 은퇴한다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족 


그동안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여러가지 대출로 인해 회사노예생활에서 금융노예생활로 이어지는걸 비관하며 살던 사람들을 봐왔던 세대가,

극도로 절약하는 삶을 살면서 극초단기에 은퇴함으로써 적정한 삶을 유지하는 삶을 사는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빚을 만들지 않으며, 소비,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임으로써 필요이상의 비용을 줄임으로 은퇴를 일찍하고서도,

조용하게 모여 살며, 아이들에게도 극단적인 삶을 강요하지 않으며, 아이들의 교육도 직접함으로써 불필요한 사교육도 하지 않게되어

흔히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비용을 불필요하게 지출하지 않는것입니다. 


즉 일을 잘하던 사람이 불필요하게 회사에서 노예생활을 하지도 않으며, 빚을 만들지 않아 금융노예생활도 하지 않는 생활방식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부부생활이나 가정적인 삶을 유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최소하하며, 

가족의 생활과 작은 봉사활동등으로 삶을 영위해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이라면 10억수준이면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수에 따라 10평~20평 내외의 저렴한 주택을 소유하고 불필요한 생활패턴을 줄임으로써 

불필요한 노예생활을하지 않으며,  불필요한 경쟁을 하지 않고, 불합리한 방식을 극도로 싫어하며,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면 바로 사표쓰고 다른 직장으로 이동하지만 승진이나 다른것들로 경쟁하지 않으므로

다른사람들과 경쟁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서도 불필요한 사교육을 시키지 않으므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큰비용을 들이지 않으며,

직접 교육시키거나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교육정도만 시키거나 홈스쿨링으로 아이들에게도 경쟁을 강요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되어

불필요한 경쟁으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배제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6~70세까지 불필요한 경쟁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면서 결국 남는것이 없는 삶을 살아갈 필요성을 못느끼게 되어,

극단적인 반대적인 성향인 삶의 방식이 나타나게 된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품위유지를 하지 않으며, 필요한 지출만으로 삶을 살아가다가 여유로운 삶으로 부부가 조용히 살아가는 삶을 기대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외국에서 1~20%정도 파이어족 은퇴가 늘어남에 따라 일할사람들이 부족해지고, 소비가 줄어듦으로써 또다른 문제가 생기겠지만,

과연 그런것들이 문제가 될까 생각이 듭니다. 일할사람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사람들의 인건비가 제대로된 방향을 향하게 될것이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어들겠지만 소비가 아예 없을수는 없겠죠.. 필요한 지출만 하는 삶을 나쁘다고 할순 없겠죠.. 


회사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아이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들이며, 가족들에게 충분히 할애함으로써 

불필요한 부부싸움도 줄어들게 되고, 불필요한 경쟁을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음으로 아이들 역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삶을 살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고싶은건 못사고, 하고싶은걸 못하게 되는 삶이 될수도 있겠지만, 충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면

정말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사는 삶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책을 빌며보며 조용한 삶을 좋아하거나, 사회적인 성향을 가진사람이라고 하더라도 SNS나 여러가지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하게 됨으로써

충분한 커뮤니티 생활을 즐기실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술이나 소비적인 취미등을 가진 사람들에겐 어려운 삶의 방식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삶의 방식이 맞는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각자의 삶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겠고 각자가 선택하는것은 본인의 몫이겠습니다. 가족 중심적인 삶을 선택하는것은 죽음에 다가갈수록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이동하는것이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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