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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키장비 구입요령 - 스키 & 바인딩

by 천경지위 2014. 10. 10.

스키 & 바인딩



스키를 고르시는것은 초보자에게 어려운 작업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크게 어렵지 않게 생각하시면 또한 쉬운게 스키 고르는 작업일것입니다. 다만 초보자분들에게는 렌탈을 권해드리며 초보를 벗어날때즈음 중/상급 스키를 구입하셔서 오래 타도록 권하는게 우리나라 일반적인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먼저 본인이 어떤 스타일로 스키를 즐기시는지 파악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레져스키(관광스키) vs 강습스키 

그냥 편하게 즐기시며 타실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배우며 제대로 타고싶은지에 따라 적당히 쉬운장비를 구입하여 계속 하여 탈수도 있으며, 등급이 되는 장비를 구입하여 강습을 받으며 상급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방식이 있을듯 합니다.

즉 편하게 타시려면 어느정도 실수는 눈감아주는 쉬운 스키를 구입하셔서 타면 되고, 그렇지 않고 상급기술을 적용할수 있는 스키를 구입하셔서 타게 됩니다. 

서로 가는길이 다르므로 본인이 어떻게 할것인지는 결정하셔서 장비를 고르기 시작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스키 플레이트 - 플레이트는 회전성향 , 대회전, 프리스타일... 등등 성향에 따라 종류를 고르시면 됩니다.


물론 프리스타일(모글포함), 파우더(일반적인 눈, 스키장이 아닌 자연설), 스키 일반적인 타려는 산에 따라 

빅마운틴(프리 라이딩), 알파인(스키장 라이딩), 올마운틴 으로 나뉩니다.

즉 스키장밖(Off-Piste), 스키장안(On-piste), 올마운트  등의 주로 타는 장소에따라 스키 플레이트를 선택하게 됩니다.


타는곳을 먼저 고르는게 맞지만 -0- 우리나라에서 스키장 아닌곳에서 탈일이 없기 때문에 가끔 타는 분들은 프리스타일을 즐기시는분들이나 어쩌다 타긴 하지만 우리나라 99% 이상이 on-piste (즉 스키장) 라고 봐야겠지요.. 

올마운트 성향이라고 들어와도 off-piste 성향이 낮은 거의 on-piste 성향이 높은 올마운트가 대부분들어오기 때문에.. off-piste 성향이 있으면 가끔 폭설오는날 타면 조금 괜찮은 반응을 보여주겠지만 그런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대부분 폭설이라고 하면 스키장을 찾기 보다는 대부분 따뜻한 집안에 있으려고 하시겠죠 ^^; 아! 정설이 안된 상태에서 탈때도 효과가 있겠군요... 

덕분인지 올마운틴을 찾으시는분들이 상당한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야기할때 타는곳은 스키장이므로 생략 넘어가고 바로 회전이냐, 대회전이냐를 바로 물어보게 됩니다. -0-

즉 숏턴이나 리드미컬하게 내려오고싶으신분들은 회전성향을 권해드리고, 스피드를 즐기거나 안정적으로 타고 싶으신분들에겐 대회전을 , 자유롭게 점프나 여러가지 묘기를 원하신다면 프리스타일쪽으로 가면 됩니다.

즉 이런 성향도 없이 스키를 구입하시려는분들에게 스키를 권한다는것 자체가 무의미 하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는 보통 렌탈스키를 권해드리며 어느정도 스키에 적응되셔서 본인의 스타일이 나오면 그때 스키구입을 하도록 권장하게 됩니다.

여유가 있다면 그때 그때 원하는 스타일로 탈수있도록 종류별로 구비해두는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 금전적인 이유나 여러가지 문제로 그렇게 하시는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적지도 않겠지만요 ^^;)


크게 두종류만 선택하면 회사별로 모델이 한두개 정도 나오며, 그외엔 선호하는 제조사 제품이나 가격에 맞추시거나 스키 모양을 보고 고르시거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 ^^;

제조사에 따라 플레이트 성질이 미묘하게 달라지므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가장잘 맞는 제조사 제품을 찾는것도 좋을것입니다.


그다음 참고하실껀 캠버와 락커입니다. 보통 요즘스키들은 트윈팁(Twin Tip)에 일반적인 캠버(Camber)가 기본일듯 합니다.

락커(Rocker)가 있다고 하더라도 탑쪽만 있는 락커가 가끔 있고요... 

-0- 이렇게 이야기하니 뭔말인지 모르시겠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긴 합니다만 이게 달라지면 완전히 다른 스키를 타는것처럼 자동차로 말하자면 서스펜션이지요... 

거의 카빙으로 바뀌면서 트윈팁은 기본으로 되어 있죠 ^^; 탑쪽과 테일쪽에 약간씩 떠있는걸 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락커는 팁부분 다음이 약간 들려져 있는것이고  캠버는 스키를 겹쳐둘때 가운데부분이 뜨는걸 많이 보셨을듯 합니다.

이부분은 인터넷만 조금 찾아보셔도 어떤걸 의미하는지 쉽게 이해하실수 있으실듯 하고요... 

다른 종류의 스키를 타봐야만 락커나 캠버 방식에 따른 스키 움직임이 달라지는걸 몸으로 이해하시는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단순히 모양을 말로 설명하는것만으로는 -0- 100%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 관계로 ...  

라이딩하면서 턴이나 여러 동작들에 따른 차이점을 발견하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잘모르시겠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슷한 종류의 스키는 보통 비슷한 스타일을 갖습니다. 


플레이트를 선택하셨으면 길이를 결정하셔야 하는데요...  스키 길이는 예전 일반스키를 탈때는 자기키 또는 자기키보다 약간 긴사이즈를 권장했었으나, 요즘은 자기 키보다 15cm 정도 짧은 스키를 기준으로 삶습니다.

몸무게에 100을 더해서 길이를 선택하실수도 있으며, 힘이나 여러가지 기술능력에 따라 좀더 길게 타기도 하며,

편하게 타기 위해, 숏턴등의 기술이 잘되기 위해 약간 짧은 스키를 선택하시고 합니다. 

즉 기준은 본인 키-10cm ~ -15cm 본인 몸무게+95 ~ +100  중에 하나를 기준으로 삼고 여러가지 상황및 여건에 따라 길이를 길게 또는 짧게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바인딩은 딸려오게 됩니다.  (바인딩을 선택하실정도면 초보는 벗어나셨을테니 ^^; 이글 자체가 무의미 하실듯 합니다.)  바인딩은 여러가지 기술로 일정힘이상이 어긋나 작용하게 되면 스키부츠가 탈착되도록 하는 장치로 보통의 초보분들에게는 최대 딘수치가 10이 넘지 않는 장치를 권장합니다. 

미국 일반 성인의 딘수치를 보통 6.5를 기준으로 초보분들에겐 1정도 뺀 5.5를 기준으로 권장합니다. 

몸무게에 따라 몸무게가 표준이상으로 넘어가면 딘을 올리기도 하고, 몸무게가 적게 나가신다면 딘을 내려 적용하기도 합니다.

딘수치는 바인딩 최대수치가 10인 장비와 14가 넘어가는 장비와 같은 6.5라고 하더라도 스프링의 힘차이로 인해서 실제 딘수치는 같더라도 이탈수치는 달라지는 관계로 보통 초보분들에겐 바인딩 최대 딘수치를 10정도를 권장합니다. 

저도 바인딩쪽을 잘아는건 아니라 몇몇 회사만 들어봤을뿐이죠... 프리스키쪽으로 간분들중 자세히 아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묘기나 강력한 스킬을 구사하려면 일반적인 딘수치보다는 상당히 높은 딘수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또한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서도 조절해야 되기때문이겠죠.. 


나중에 스킬 레벨이 올라가 기술사용에 있어서 불안한감이 오거나 하면 딘수치를 적당히 알아서 조절하실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스키장 한쪽에 드라이버등을 준비해두어 그때그때 조종할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그에따른 전압조정도 같이 해주셔야 하는데요... 이를 정확하게 설정해야한다는걸 모르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는 안전한 스키사용에 기본이 되는거라 자동차로 치면 백미러나 룸미러 조정하는것만큼이나 쉽고 간단합니다. 

각 바인딩마다 전압조절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는 관계로 이글에서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어려운듯하여 생략합니다.


즉 스키 플레이트는 본인이 본인성향에 맞춰 본인이 고르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성향도 없이 무작정 스키플레이트 추천은 무의미 할수도 있고, 금방 스키를 바꿔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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