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비 구입요령 - 장갑

장갑

스키장갑의 최우선 기능은 보온입니다. 한겨울 즐기는 스포츠인만큼 또한 심장에서 발다음으로 멀리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동상이나 여러가지 부상등에 주의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벙어리장갑을 선호하실수도 있겠지만 스키를 타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5지 장갑이 편한부분도 있으며 

폴대와 교감을 이루기위해서는 벙어리장갑이 안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보통 팔목부위를 조여주는끝과 벨크가 있으며,  

장갑 양쪽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크립또한 필요하게 됩니다.

(시즌 운동이다보니 ^^; 시즌이 끝나면 구석에 쳐박아 두는경우가 많은데요... 시즌이돌아와 찾다보면 장갑이 따로 돌아다니다보면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고, 한짝만 잃어버렸다고 남은 한짝을 쓸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

손목부위가 벨크로나 벨크방식 , 끈으로 조여주는등 이중조임이 되는 방식이 괜찮으실듯 하고요... 

안쪽에 손목에 끼우는 밴드가 있는 제품도 있어서 장갑을 벗었을때나 의지와 상관없이 장갑이 이탈하는것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크게 중요한건 아니고 ^^; 또 밴드가 따로 나온제품은 걸리적거려 선호하지 않을수 있으니 

구입하실때 안쪽이나 여러가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방수는 100% 방수를 꼭 찾으실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초보일때 자주 넘어지다보면 장갑안에 습기로 인해 보온성도 떨어지게 되고 여러가지 안좋아집니다만 실제로 살펴보면 방수가 안되서 습기가 차는정도보다는 넘어질때 눈이 들어가 녹아 축축해지는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적당한 방수만 되고, 손목부분만 잘 조여 주신다면 큰 무리는 없게 됩니다.

(다만 털장갑이라던지 폴라폴리스장갑등은 절대로 안되겠죠 ^^; )

고급 장갑의 경우 손가락쪽등에 보호 쿠션등이 있어서 여러가지 큰부상을 막는 기능성 부위가 있는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런장갑들은 겁나게 비싸죠 ^^; 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그런 장갑들을 구입하시면 좋겠지만,

장갑도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시고 적당한 제품을 구입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또한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무조건 두꺼운장갑을 찾기 보다는 적당한 스키용장갑과 라텍스 장갑같은 1회용 이너장갑을 저렴하게 구입하시어 사용하시면 눈의 침습이나 보온에 상당한 도움이 되므로 참고하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스키 이너장갑이 따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나오는데요 -0- 1~2만원주고 이너장갑보다는 몇백원안하는 라텍스장갑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습니다. 다만 땀이 많이 나시는분들은 이너장갑이 나으실수도 있습니다.

(스키용장갑이 다 두껍긴 하죠 ^^; 라텍스 장갑이 1회용이라도 한시즌정도는 계속 쓰셔도 무방합니다. 보통 잃어버리고 다시구입하게 되는경우가 많죠 ^^; )

사이즈는 자신의 손에 딱맞는 폴대나 여러가지 교감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만한 사이즈를 권장합니다. 

스키장비는 어떤 장비가 되었든 몸에 최대한 밀착 여유가 없도록 장착하는쪽이 좋습니다. ^^; 

가격이나 메이커등은 선호하시는쪽으로 선택하시면 되고요 ^^; 크게 중요한건  자기에게 맞는 사이즈, 

보온, 방수등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과 손목부위를 조여 밀착시켜줄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으실것입니다.